하지만 네이처는 "이 같은 약물이 지적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많은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기억 개선 효과가 적거나 플라세보(위약) 효과일 경우가 높다"고 지적했다. 201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이 학술지 '신경약리학'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아데랄 복용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 향상이 착시 효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인지기능 향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미국글로벌뇌과학재단이 학술지 '뇌와 행동'에 발표한 리뷰 논문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시 연구진은 "과거 발표된 PCE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대학생이나 청소년, 운동선수 등 일반인이 ADHD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보고는 일부에 국한됐다"며 "오히려 이 같은 약물 오용은 정신병, 심근경색, 심근증, 갑작스러운 죽음 등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장기적인 연구와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는 신경전달물질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일반인의 집중력 감소는 체력 저하와 피로 등에 의해 발생한다"며 "정상인이 ADHD 치료제를 잘못 복용하면 두통,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등 정신과적 증상뿐 아니라 자살까지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성적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험을 앞둔 아이에게 이 약을 복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아이구 맙소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4188932&sid1=001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