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이 적은 건 아니었지만, 대숙청의 여파로 장교단의 질이 나락 간 바로 그 타이밍에 전쟁이 터진 덕에, 초중반엔 천문학적인 인명손실을 겪었고 그 여파는 전쟁 내내는 물론 전후까지 회복되지 못했음
무엇보다 물량빨이라는 이미지는 전후 낱낱이 공개된 독일군 사료들이 큰 영향을 미침. 당시 독일은 소련군의 자세한 내막을 몰라서 '얘들이 어디서 사단을 자꾸 만들어서 온다'는 식으로 기술했는데, 실제로는 패주한 병력의 신속한 재편성 + 전국 곳곳에 침투한 공산당 세포조직을 활용해 장정을 그야말로 바닥까지 긁어모은 덕분
이런 실상은 냉전 종식 후 러시아의 사료들이 대거 공개된 후에야 알려짐
실제 전쟁 말기 소련군 보병사단 상당수는 정수 대비 10~20%만 채운 채 그야말로 편제만 건재한 채로 전선에 투입되기도 했음
냐하하(bluegazer)2024-12-11 18:34:00
답글
그럼 후퇴한 놈들 처형한거는 과장된거임??? 스탈린이 이새끼들 다 죽이라고 명령했다면서 - dc App
ㅇㅇ 1(121.131)2024-12-11 18:37:00
답글
그랬을 리가
독전대를 굴린 건 사실이지만 걔들이라고 다 죽이고 다닌 것도 아니고 그럴 수도 없었음
오히려 그 병력들을 수습해서 복귀시켰으면 시켰지
냐하하(bluegazer)2024-12-11 18:41:00
답글
스탈린그라드 전투때 형벌부대 상대로 명령 227호 발동해서 독전대 써먹은 적 있긴 한데, 전장에 넣어 보니 오히려 역효과만 나니까 실제로 그렇게 했던 적은 몇 번 없음.
ㅇㅇ 2(121.130)2024-12-11 18:54:00
일단 전문가는 아니고
둘다임, 전술기술도 사실 상당히 발전해있었지만 대숙청 여파로 없느니만못한체계가 되어버린게 많았고 그것때문에 초반에 얻어터짐.
그래도 기초적인 물량빨이 있고 그걸 동원할수있는체계는 확실히 살아있었고 다시 전술이 따라올때까지 나라 하나급 인구가 갈렸을지언정 뻐팅기는데 성공함
여기 전문가가 어딧노 둘다인듯 그리고 중일전쟁 중국이 이긴거보면 물량이 좋긴해
근데 마지막까지 일본군에 처맞다 이김 당한거잖아 중일전쟁은 ㅋㅋ
일본군도망갈때 마지막에 좋다고 덤볐다가 교전비10대1인가 나오긴했는데 물량없었으면 걍 그전에 망했음 ㅋㅋㅋ
전술적으론 물량빨인데 전략적인 큰 그림에서 나치보다 우위였던걸로 들었는데
물량이 적은 건 아니었지만, 대숙청의 여파로 장교단의 질이 나락 간 바로 그 타이밍에 전쟁이 터진 덕에, 초중반엔 천문학적인 인명손실을 겪었고 그 여파는 전쟁 내내는 물론 전후까지 회복되지 못했음 무엇보다 물량빨이라는 이미지는 전후 낱낱이 공개된 독일군 사료들이 큰 영향을 미침. 당시 독일은 소련군의 자세한 내막을 몰라서 '얘들이 어디서 사단을 자꾸 만들어서 온다'는 식으로 기술했는데, 실제로는 패주한 병력의 신속한 재편성 + 전국 곳곳에 침투한 공산당 세포조직을 활용해 장정을 그야말로 바닥까지 긁어모은 덕분 이런 실상은 냉전 종식 후 러시아의 사료들이 대거 공개된 후에야 알려짐 실제 전쟁 말기 소련군 보병사단 상당수는 정수 대비 10~20%만 채운 채 그야말로 편제만 건재한 채로 전선에 투입되기도 했음
그럼 후퇴한 놈들 처형한거는 과장된거임??? 스탈린이 이새끼들 다 죽이라고 명령했다면서 - dc App
그랬을 리가 독전대를 굴린 건 사실이지만 걔들이라고 다 죽이고 다닌 것도 아니고 그럴 수도 없었음 오히려 그 병력들을 수습해서 복귀시켰으면 시켰지
스탈린그라드 전투때 형벌부대 상대로 명령 227호 발동해서 독전대 써먹은 적 있긴 한데, 전장에 넣어 보니 오히려 역효과만 나니까 실제로 그렇게 했던 적은 몇 번 없음.
일단 전문가는 아니고 둘다임, 전술기술도 사실 상당히 발전해있었지만 대숙청 여파로 없느니만못한체계가 되어버린게 많았고 그것때문에 초반에 얻어터짐. 그래도 기초적인 물량빨이 있고 그걸 동원할수있는체계는 확실히 살아있었고 다시 전술이 따라올때까지 나라 하나급 인구가 갈렸을지언정 뻐팅기는데 성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