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병이 돌격해올 때 쓰면 부러져서"
어쨌건 아래 글과 더불어서 나름대로 후금 상황 심상찮다고 판단해서 대기병방어책 강구한 결과물이 이건데, 이렇게 만들어진 아래 글대로의 군대가 심하전투에서 사상율 9할을 찍으며 패퇴한 다음엔 아예 보병으로 기병에 대응하기를 포기하고 우리도 기마병 키워야 한다로 노선이 선회하게 됨. 문제는 이렇게 가면서 매뉴얼과 교리가 따라갔어야 하는데, 매뉴얼과 교리는 여전히 보병-원앙진 위주에 기병 내용이 아예 없는 병학지남-병학통 기반에 머무르게 됨
조선이 장창을 만들 양질의 나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더니 진짜 없었나보노..
말의 중량인데... 무기가 안 부서지면 사람이 부서지는거지
서경우가 총융청의 말로 아뢰기를, “기읍(畿邑)의 군병으로 속오군(束伍軍)에 편재되어 있는 사람 가운데 궁수(弓手)는 본래 사사로이 궁전(弓箭)을 가지고 있지만 화포수(火砲手) 3000명과 장창수(長槍手), 대검수(大劍手) 각 1000명은 각 고을에서 갖추어 주지 못하므로 본청(本廳)에서 별도로 제조하여 나누어 주도록....(중략) 사르후 전투 6년후 기록인데 장창 잘만 씀
연병지남 체제가 시도되고 심하에서 망한 다음에는 당연히 장창을 씀. 연병지남 체제서 장창이 없다는 거임
원래 부러지라고 쓰는거 아님?
귀신같이 무기를 피하고 후속공격으로 카운터치면 이김 같은 소리 아니냐
좀 답답하긴 한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