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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실전배치한 중성자탄인
W79 8인치(203mm)전술핵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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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MGM-52 전술 탄도미사일에 탑재한 W70 중성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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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탄두 요격 미사일인
Sprint 미사일에 탑재된 W-66 중성자탄.


중성자탄(Neutron Bomb), 혹은
강화 방사선 무기(Enhanced Radiation Weapon)은
핵무기가 폭발할 때 열복사선과 폭풍 위력을
최소화하고 그 대신 방사선을 최대한 방출하도록
설계된 핵무기이다.


일반적인 핵무기(Standard nuclear weapon)과
중성자탄(enhanced nuclear weapon)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의 분포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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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핵무기의 폭발시 방출되는 에너지 분포는
폭풍 에너지 50%
열에너지 35%
즉발 방사선 5%
잔류방사선 10%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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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탄의 폭발시 방출되는 에너지 분포는
폭풍 40%
열에너지 25%
즉발 방사선 30%
잔류방사선 5%로 나온다.


미국 과학자 연맹(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의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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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분열탄의 폭발시 에너지 분포는
폭풍 50%
열복사선 35%
방사선 15%
로 이뤄져 있고,

ER(Enhaced Radiation) Weapon,
즉 중성자탄의 폭발시 에너지 분포는
폭풍 30%
열복사선 20%
방사선 50%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출처마다 중성자탄의 폭발시 에너지 분포가 다르다.
이는 아무래도 중성자탄 설계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것이 아닐까 싶다.
(이 부분은 추측임)

그래도 중성자탄은 같은 핵출력의 일반 핵무기보다
더 많은 방사선 방출량을 가진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참고로 핵출력은 핵폭발시 방출되는 모든 종류의 에너지
(폭풍, 열복사선, 방사선)을 합하여 측정한다.

이 중성자탄은
군대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핵폭격의 결과를 보며 핵 사용시 부수적 피해가
너무 심각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깨닫고,

군사적 목표물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무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게다가, 1955년 서독 땅에 268개의 핵무기를
투하하는 내용을 포함한
한 워게임의 결과는 그야말로 참혹했다.

최소 50만에서 200만명이 사망하고,
350만명이 부상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던 것이 문제였다.


한편, 과학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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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폭탄 퍼거, 편집증적인 수소폭탄 성애자이자
핵만능주의자, 희대의 폭탄마인 에드워드 텔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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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스타니스와프 울람의 합작으로 만든
수소폭탄(열핵폭탄) 설계가 완성된 이후

핵무기의
방사능 낙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깨끗한" 핵분열-핵융합폭탄을 연구했다.

John Foster 박사와 
Samuel T. Cohen, Charles McDonald 박사는
이 저출력 핵분열-핵융합 폭탄의 방사선 특성을 연구하면서

중성자탄이라는 무기의 개념을 만들어낸다.

중성자탄의 강력한 방사선을
인마 살상을 위해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먼저 나왔고,

강력한 방사선을 이용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탄두를 손상시키는 아이디어도 나오게 된다.

중성자탄의 개발 역사는 조금 길고 재미없어 전부 읽지 못했고
관심있다면
S. T. Cohen의
The neutron bomb, political, technological, and military issues
라는 도서를 보기 바란다.





중성자탄은 여러 용도가 있다.

첫번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건물, 구조물은 멀쩡히 남겨두고 생명체만 살상"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두번째로는 중성자탄에서 나오는 강력한 방사선을 이용해
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탄두의
필수 전자회로(예:기폭장치)를 고장내
탄두를 무력화 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세번째로는 지역 접근거부 무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중성자탄이 저고도에서 폭발하면
중성자탄에서 나오는 중성자가
폭심지 주변 지역의 흙이 중성자를 흡수해
흙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방사성 동위원소로 바뀌고,

이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이용해
적군의 접근을 거부할 수 있다.
(The neutron bomb, political, technological, and military issues, 82페이지)

하지만 높은 고도(500~600야드, 457.2m~548.64m)에서
1kt급 중성자탄을 기폭시켰을 경우
방사성 물질이 된 흙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의 위협이 사라지고,
그 즉시 해당 지역을 영구히 점령해도 될 정도라고 한다.

(왜 500~600야드 사이에서 기폭해야 하냐면,
이정도 고도에서 중성자탄이 폭발했을 때
그 폭심지 주변의 물질을 방사선으로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치명적인 방사선량이 전달되는 유효 범위를
최대한 늘리기 위한 효율적인 높이다.
The neutron bomb, political, technological, and military issues, 83페이지)

사람들이 중성자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는
"건물같은 구조물은 멀쩡하지만 생명체만 죽이는 폭탄"
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다.

일단 중성자탄도 역시나 핵무기이기 때문에
중성자탄이 폭발하면 폭심지 근처는
중성자탄에서 나온 열과 폭풍으로 파괴된다.

다만 일반적인 핵무기와 다른 점은
일반적인 핵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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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과 같이
치명적인 양의 방사선이 전달되는 범위가
열과 폭풍으로
생명체를 살상하는 범위 안에 들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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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탄은 위 그림과 같이
열과 폭풍으로 생명체를 살상하는 범위가 작아졌지만,
그 대신 치명적인 방사선량에 노출되는 범위를 늘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중성자탄의 폭발로 발생한 열과 폭풍으로
사망/부상이 일어나는 범위 바깥에 있어
폭발과 열복사선에 직접 휘말리지 않았더라도
치사량, 고선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건물같은 구조물은 멀쩡하지만 생명체만 죽이는 폭탄"
처럼 사용도 가능하긴 하다.

아래 표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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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탄(1kt ER)의 기폭 고도(BURST HEIGHT)를
높이면 urban damage의 범위가 줄어든다.



이 중성자탄은 적 인명 살상과
기갑부대의 저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기갑장비들은
핵무기의 폭풍과 열에 꽤나 잘 버틸 수 있지만,
그 안에 있는 생명체, 그러니까 승무원은
방사선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목조 건물들은 5psi,
일반적인 건물들은 20~12psi의 폭압이 걸려야 파괴되지만,

전차의 무력화를 위해서는 약 45psi라는
매우 높은 폭압이 걸려야 한다.

10kt급의 일반적인 전술핵무기가 폭발했을 때,
전차가 무력화되는 45psi의 폭압이 걸리는 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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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NUKEMAP 결과와 같이 반경 348m밖에 되지 않는다.

핵폭탄에서 발생하는 폭풍만으로
기갑부대를 무력화기엔 효율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핵폭발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전차의 장갑을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핵폭발의 폭풍으로 기갑장비를 무력화하기보다는

방사선 방출에 중점을 두어 설계한 중성자탄을 사용해
방사선으로 승무원을 살상하여
기갑장비를 간접적으로 무력화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하지만, 적의 기갑부대가 방사선을 이용한 핵공격에 대비해
각 부대의 전선 길이(frontal width)를
2배로 늘릴 경우

이를 무력화 하기 위해
약 10kt급의 폭발력을 가진
큰 위력의 핵무기를 사용해야만 했다.

이 경우 엄청난 부수적 피해를 야기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중성자탄은
그 악마같은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중성자탄의 장점은 바로
1kt급 중성자탄이 치명적인 방사선을 전달하는 범위가

10kt급 일반 핵무기의 폭발시
치명적인 방사선이 전달되는 범위와 같다는 점이다.

1kt급 폭발로 10kt급
일반 핵무기의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핵폭발에서 발생하는 열과 폭풍에 의한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주로 부수적 피해는 열과 폭풍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핵무기를 사용하더라도
부수적 피해가 덜 생기게 되었다.

즉 적군의 기갑부대가 전선을 따라 넓게 퍼져있을 수록
강력한 일반 핵무기를 사용하여 기갑부대를 격파하는 대신

중성자탄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부수적 피해가 적어
중성자탄을 사용하는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이로 인해 앞에서 언급했던
엄청난 부수적 피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된다.





중성자탄은 방사선에 피폭되는
생명체의 즉각적인 무력화를 위해

"80시버트~30시버트"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방사선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인간은 4~5시버트의 방사선에 피폭되면
사망 확률이 약 50%정도이다.

인간은 6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에 피폭된 후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100% 사망한다.

치료한다고 가정해도 사망률이 50% 이상이다.

6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된 후
치료하지 않는다면 100% 사망하는데

굳이 왜 80 시버트라는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방사선에 노출시키냐 하면,

인간이 6.5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2시간 정도 지나야 무력화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80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그 즉시 구토, 중추신경 파괴, 정신착란, 발작같은 증상이
방사선에 노출된지 5분 이내에 나타나 즉시 무력화되고
48시간 내에 사망한다.

30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어도
역시 5분 내에 무력화되며
4~6일 내로 사망한다.


20시버트를 초과하는 방사선량에 노출되면
중추신경이 파괴되어 피폭후 수 분 내로 증상이 발생하며 ,
50시버트를 초과하면 발작과 의식 상실이 일어난다.

5시버트에서 20시버트 사이로 피폭되면
소화기계 증상(식욕 상실, 심각한 설사, 구토, 고열, 혼수상태)등이 발생하며
10시버트를 초과하는 선량에 노출되면
소화기계 증상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이 중성자탄의 원리를 설명하는
가설은 2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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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증폭 핵분열탄의 구조)
하나는 방사선 방출에 초점을 두고 설계한
증폭 핵분열 무기의 일종이라는 가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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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열핵폭탄의 구조)
다른 하나는 방사선 방출에 초점을 맞춰 설계한
초소형 열핵폭탄(수소폭탄)이라는 가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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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탄인 W-79 Mod 0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W-79의 폭발에너지중
핵융합 에너지가 75%,
나머지 25%가 핵분열 에너지에서 방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데이터대로 nuclearweaponarchive.org에서 분석한 결과는
핵융합 중성자의 97% 이상이 핵분열을 일으키지 않고
핵무기에서 빠져나가야 한다고 한다.

근데 발생된 중성자의 97%가 빠져나가는 상태는
임계질량 미만을 뜻하므로

핵폭발을 일으킬 수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중성자탄은 열핵폭탄처럼
열핵융합(수소핵융합)반응을 1차 핵분열폭탄과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일으켜야 할 것이라고(텔러-울람설계)
nuclearweaponarchive.org의 운영자인
캐리 서브렛 씨는 추측했다.


그리고 중성자탄의 아버지,
Samuel T. Cohen의 저서인
The neutron bomb, political, technological, and military issues
에서도
중성자탄은 텔러-울람 설계 이후에 나왔다는 내용과
"깨끗한" 핵분열-핵융합 무기를 연구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중성자탄은 텔러-울람 설계를
응용했다는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나, S. T. Cohen의 책 내용을 고려했을 때
중성자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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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핵폭탄(수소폭탄) 기술,
그러니까 텔러-울람 설계를 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텔러-울람 설계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원자폭탄/증폭핵분열탄의 폭발로 나오는 에너지 중
광자, 그 중에서도 연 X-선(Soft X-ray)의 비율이 높은데,

이 연 X선의 에너지를 이용해
2차 핵융합 폭탄을 압축하고 가열하여
수소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1. 1차 핵분열/증폭핵분열 탄이 폭발하면서
연 X선을 방출한다.

2. 방출된 연 X선은
스티로폼과 같이 낮은 원자번호를 가진
연 X선에 투명한 물질을 통과해 2차 핵융합 폭탄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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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연 X선이 원자번호가 높아 연 X선에 불투명한
핵융합 탬퍼의 겉부분을 매우 높은 온도로 가열,
핵융합 탬퍼의 표면을 격렬하게 증발시킨다.

이 증발하는 기체의 압력이 로켓처럼 추진력을 제공해
수천 메가바(Mbar)의 엄청난 압력을 가한다.

이렇게 압력을 받은 핵융합 탬퍼는 수백km/s의 엄청난 속력으로
중심을 향해 강하게 내파되며
"점화플러그"(핵융합 연료 가운데의 고농축 우라늄 또는 플루토늄을 가리킴.)와
핵융합 연료를 고도로 압축시킨다.


4. 이렇게 압축된 "점화플러그"는 핵분열 반응을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자그마한 원자폭탄이
고도로 압축된 핵융합 연료 한가운데서 폭발하는 셈이 된다.

이로 인해 핵융합 연료가 가열되고
핵융합 연료끼리의 열핵융합(수소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열핵폭탄과 그의 미니 버전인 중성자탄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폭발하게 된다.




물론 중성자탄은 위 그림과는 살짝 다른 구조를 갖는다.

중성자탄은 핵융합 연료로 보관이 편한 리튬 6 중수소화물을 사용하는 대신
중수소와 삼중수소 가스를 혼합한 고압 가스를 쓴다는 것과,

핵융합 연료 가운데의 "점화플러그" 가 없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점화플러그"가 없어도 되는 이유는
중수소-삼중수소 가스의 양이 적고,
중수소-삼중수소 혼합 가스의 핵융합 반응 시작 온도가 낮아
생략해도 된다고 한다.

또한 핵융합 템퍼로 납이나 고농축/열화우라늄을 사용하는 대신,
텅스텐 카바이드, 그러니까 탄화텅스텐을 사용한다고 한다.
(A TECHNICAL HISTORY OF AMERICA’S NUCLEAR WEAPONS: THEIR DESIGN, OPERATION, DELIVERY, AND DEPLOYMENT SECOND EDITION)

(추측이지만, 중수소와 삼중수소 혼합 가스 대신에
리튬-6 중수소화물과 리튬-6 삼중수소화물을
1:1로 섞은 혼합물인 LiDT를 사용해도 될 듯 하다.
PHYSICS OF NUCLEAR EXPLOSIVES라는 도서에서 LiDT를 사용하면
"점화플러그"없이도 핵융합반응의 점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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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25kt급 일반 핵폭탄의 폭발이 1kt급 일반 핵폭탄의 폭발보다
에너지 면에서 25배 더 강력하지만,

25kt급 핵폭발에서 4.5시버트(450rad)의 방사선에
피폭되는 범위는 1kt급 핵폭발에 비해 1.3배 정도만 늘어난다.

치명적인 방사선이 전달되는 범위는
핵출력이 증가하는 것만큼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열과 폭풍으로 사람을 살상하는 범위가
치명적인 방사선이 전달되는 범위를 초과하게 된다.

대략적으로 50kt의 핵출력부터는
치명적인 방사선량이 전달되는 범위가
폭풍과 열 효과가 미치는 범위 안으로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중성자탄이 중성자탄 다운 효과를 내려면
위력이 낮아야 한다.

또한 1-10kt급 위력 범위 내에서는 방출되는 방사선 중
중성자선이 지배적으로 방출되므로

중성자탄의 핵출력은 일반적으로 0.X kt에서 10kt 사이이다.



영문 위키와
The neutron bomb, political, technological, and military issues
에 따르면,
원래 중성자탄은 텔러-울람 설계이지만,

기술적으로 10kt 미만의 저위력 전술핵무기는
중성자탄이라 볼 수 있다고 한다.
(약 10kt까지는
방사선이 전장에서 지배적인 효과라고 한다.)  

저위력 전술핵무기의 경우 핵폭발에서 발생하는
폭풍과 열로 파괴되는 범위보다

치명적인 방사선량이 전달되는 범위가 더 넓기 때문이다.

중성자탄이 아닌 1kt 일반 핵무기의
폭발 시뮬레이션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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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쪽의 붉은 원은 전차가 무력화되는
45psi의 폭압이 걸리는 범위(반경 175m),

노란색 원은 마른 나무가 불이 붙는 범위(반경 271m),

바깥쪽 빨간색 원은 폭풍으로 심각하게 파괴되는 범위(12psi, 반경 389m),
안쪽 녹색 원은 80시버트의 방사선량에 노출되는 범위(반경449m),

바깥쪽 녹색 원은 30시버트의 방사선량에 노출되는 범위(반경 570m),

가장 바깥쪽 원은 목조건물이 파괴되는 범위(5psi, 반경 700m)

이와 대조적으로 50kt급 핵무기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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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쪽의 붉은 원은 전차가 무력화되는
45psi의 압력이 걸리는 범위(반경 0.64km),

안쪽 녹색 원은 80시버트의 방사선량에 노출되는 범위(반경 1.07km),

바깥쪽 녹색 원은 30시버트의 방사선량에 노출되는 범위(반경 1.27km),

바깥쪽 빨간색 원은 폭풍으로 심각하게 파괴되는 범위 (12psi, 반경 1.48km),

주황색 원은 마른 나무가 불이 붙는 범위(반경 1.83km),

가장 바깥쪽 원은 목조건물이 파괴되는 범위(5psi, 반경 2.56km)


50kt급 폭발부터는 12psi의 폭압이 걸리는 범위 내에
80, 30시버트 선량에 노출되는 범위가 포함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본인의 추정과 사견을 담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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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017년, 약 100~250kt급의
핵출력을 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열핵무기 실험을 했다.

위에 공개한 사진처럼 이 핵무기의 모양은
땅콩 껍데기 모양이다.

이 사진과 핵실험의 위력을 종합해 보면,
이 핵무기는 텔러-울람설계가 적용된
2단 핵분열-핵융합 폭탄이라 추측할 수 있다.

이 사진을 통해 북한은 진정한 의미의 중성자탄에 쓰이는
텔러-울람 설계 기술을 확보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즉, 북한은 중성자탄 설계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북한이 근시일 내에 중성자탄을 확보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추정하기로는 5년 이상이 걸릴 듯 싶다.

일단 북한은 초대형 핵탄두와 전술핵무기 개발을 천명했지
중성자탄을 개발하겠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

nuclearweaponarchive.org의 캐리 서브렛 씨는
중성자탄에는 일반 전술핵무기에 들어가는 삼중수소보다
더 많은 양의 삼중수소가 필요할 것이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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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북한은 지금 화산-31과 같은
전술핵무기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천명했다.

이 화산-31은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삼중수소와 중수소 가스를 사용하는
증폭핵분열탄이라고 추정한다.

북한의 삼중수소 생산 능력을 잠깐 알아보면,

영변의 5MWe 원자로에서
삼중수소만을 생산한다 가정하면
1년에 약 7~12g의 삼중수소가 나온다.


전술핵무기 1발에 약 4g이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1년에 전술핵무기 1~3발 분량이다.

또한 최근에 가동을 시작한 100MWt급
실험용 경수로에서 삼중수소만을 생산한다 가정했을 때,

1년에 삼중수소가 48~82g까지 생산된다.

1년에 전술핵무기 12~20발 분량이다.

물론, 이건 두 원자로 모두 플루토늄 생산은 집어치우고
순수하게 삼중수소만 생산한다는 가정 하에 나오는 생산량이다.

실제로는 플루토늄과 삼중수소를 같이 생산하거나
어떤 해는 플루토늄만,
어떤 해는 삼중수소만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화산-31같은 전술 핵무기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천명해두고
삼중수소가 많이 필요한 중성자탄을 생산한다면

화산-31같은 전술핵무기 생산 능력을 까먹는 셈이다.

게다가,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이기 때문에
12.3년마다 절반이 붕괴되어 다른 물질로 바뀐다.

즉, 지속적으로 삼중수소를 생산해
보충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중성자탄을 생산할 여건이 되지 않을 듯 하다.

하나 걱정되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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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t급 폭발력을 가질 것이라 추정되는 화산-31도
중성자탄과 유사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다.

추정이지만 북한은 화산-31을 사용할 때
중성자탄처럼 사용하는 작계 또한 있을 법 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걸 노렸다면, 화산-31을 구성하는 부품들은
중성자를 거의 흡수하지 않는 물질들로 이뤄져 있을 것이다.

화산-31의 폭발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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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안쪽 빨간색 원은 전차가 무력화되는
45psi의 폭압이 걸리는 범위(반경 299m),

노란색 원은 마른 나무에 불이 붙는 범위(반경 0.6km),

진한 초록색 원은 80시버트에 노출되는 범위(반경 0.65km),

바깥쪽의 빨간원은 폭풍으로
심각한 파괴를 일으키는 범위(12psi, 반경 0.67km),

연한 초록색 원은 30시버트에 노출되는 범위(반경 0.8km),

회색 원은 목조주택이 파괴되는 폭압이 걸리는 범위(반경 1.19km)

그리고

북한이 화산-31을 중성자탄처럼 사용했을 때,

K-2 흑표 전차 승무원만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가 줄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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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에는 중성자를 감속시키고 흡수하는
폴리에틸렌+붕소로 이뤄진
위 사진과 같은 중성자 흡수 라이너와
연료탱크가 있기 때문이다.
(연료탱크에 가득 담겨있는 연료에 있는
수소 원자는 중성자를 감속시킬 수 있다.)

물론 이것이 있다고 해서
완벽하게 방사선과 중성자선을 막을 순 없다.

이러한 중성자 차폐 라이너는
치사량을 한참 뛰어넘은 엄청난 양의 방사선으로 인해
즉시 무력화 될만큼의 선량에 노출될 상황에서

여전히 치사량의 선량에 노출되었지만,
즉시 무력화되지 않을 정도 만큼의 방사선 선량으로
줄여주는 역할이다.
(Nuclear radiation in warfare, SIPRI)


하지만 흑표를 제외한
우리 군의 거의 모든 차량 및 기갑장비는
중성자 흡수 라이너가 없다.

미국 과학자 연맹(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의 자료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전차인지 모르겠지만
전차의 중성자선 방호 계수는 2,
감마선 방호 계수는 10이라고 한다.

이 계수가 뜻하는 것은 전차 내부에서는
전차 외부보다 중성자선이 2배 줄고,
감마선량은 10배 줄여준다는 뜻이다.

감마선은 10배 줄지만,
중성자선은 2배 줄어드는것을 보면

중성자선을 막는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유사시 우리가 북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북한이 전술/전략적 목적으로 중성자탄처럼
화산-31을 다수 사용할 경우
(기갑장비에 대한 방사선 살상 범위가
반경 650~800m이므로 여러개의 화산-31을 사용해
전선 혹은 주요 진격로를 방사선으로
뒤덮는 용도로 사용할 경우)

K-2 흑표 전차를 제외하면 국군이
보유한 대부분의 기갑장비들은
화산-31에서 방출되는 중성자선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는 중성자탄이나 전술핵무기에 피폭되어
방사선 피폭 증상을 보인 승무원을
교체하면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전차 장갑재의 구성 원소 중
중성자를 흡수하면
방사성물질로 변하는 원소가 있을 경우

중성자탄의 중성자선에 노출된 전차의 장갑재가
24~48시간동안 위험한 수준의 방사선을 방출해
교체되어 탑승한 승무원도 치사량의 방사선에 노출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글의 결론:

1. 텔러-울람 설계를 약간 응용해
방사선 방출에 초점을 두어 설계한
10kt 미만의 위력을 갖는 열핵폭탄이 바로 중성자탄이라는 것.

2. 하지만 10kt 이하의 저위력 핵무기 또한
중성자탄 같은 효과를 노리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3.그러므로 북한의 화산-31(5kt)은
중성자탄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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