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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쟁도 끝났으니 비대해진 군대의 규모를 줄이고 그 돈으로 나라를 재건하자는 건


지극히 정상적이고 원론적인 주장이었지만


당시 중국 상황은 국민혁명이 국민당의 승리로 끝나긴 했어도 실상은 각 지역의 군벌들이


국민당과 적당히 합의 보고 형식적으로만 복속한 상황이라 봉건제 국가나 다름없었는데


(장학량의 경우엔 본인의 땅인 동북에 국민혁명군이 들어오지도 못 하게 했을 정도)


이런 상황에서 대놓고 군축을 선언하는 건 군벌들의 권력을 뺏겠다는 것과 다름없었고


당연히 반발이 터져나와 반장전쟁이라는 이름의 내전이 일어남


내전은 장개석과 국민당의 승리로 끝은 났지만 또다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군축은 하지도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