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에서 의정부까지 가는 39번 버스가 있었음
위수지역이 지행도 아슬아슬하게 걸리기도 했고 집갈때도 가끔 의정부 거쳐 가는경우가 있어서 가끔 탔었는데, 타면 꼭 동두천 보산 미 2사단 캠프 케이시 쪽을 지나게 됨
보산은 정말로 잘해야 2000년대 초반에 시간이 멈춘 곳 같았음
요즘은 미군 상대로 그런거 하는 여자들도 내국인은 다 사라지고 필리핀이나 태국 러시아 이쪽 여자들로 바뀌었음
하긴ㅅㅂ 오피 뛰면 하루에 얼마를 버는데 누가 양키 상대로 그러고 있겠노?
걔네나 걔네가 미군 사이에서 낳은 대디 아유 커밍 애들이 버스를 타는데 애들이 동전 손바닥에 펴놓고 버벅대니 기사가 내리라고 "겟아웃 새꺄" 하던 게 기억이 남
내가 지켜보기 찝찝해서 천원짜리 꺼내서 요금통에 넣으려 하면서 "헤이 컴온" 했더니 기사가 "내지마 내지마" 하고 문 닫고 출발해 버렸음
그걸 보면서 오발탄이니 쑈리킴이니 예전 기지촌 다룬 문학작품 보면 느껴지던 그 씁쓸한 느낌이 오랫동안 떠나지 않았음
그 대디 커밍 애들은 지금은 뭐하고 살고 있을까
기사님 실전영어 유창하노ㅋ
여러가지로 주한미군이 서울 문화를 풍부하게 만들어줬지 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