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도 북한군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적을 과대평가하면 했지 과소평가해서 좋을 거 없다고 생각함


다만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북한군 정신력 대단하다! 정말 잘 싸운다! 류의 이야기 하는걸 그렇다고 또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고봄


2차대전때 독일군 출신 할배들 참전수기 보면 맨날 나오는 이야기가 뭔줄 암?


미군은 겁쟁이들이다, 백병전 지지리도 못한다, 더럽게 못 싸운다


하지만 소련군은 진정한 전사들이다. 용맹하고 패배를 모른다 뭐 이런 류의 이야기임


근데 독일군이랑 연합군 사이의 전사자 교환비 생각해보셈


2차대전에 대해서 별로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군갤 들어올 정도면  '소련군이 비록 전쟁은 이겼지만 사상자는 독일군보다 훨씬 많이 나왔다' 는 다들 알걸?


그런데도 왜 독일애들은 저렇게 이야기할까? 


미군은 독일군이 감지되면 '비겁하게' 대포 쏘고 폭격하는데 소련군은 '용감하게' 쓰러진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돌격하거든


슬슬 독일놈들이 왜 소련군은 용맹하고 미군은 겁쟁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음?


사상자가 많이 나와도 항복 안하고 자폭하고 그러니까 죽이는 입장에서는 아! 용맹한 전사! 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하지 ㅇㅇ 사상자는 많이 나왔지만


여기 보면 막 '정예병 뽑아갔다더니 한달만에 사상자가 30% 떴다는데?' 랑 '아니 근데 우크라이나랑 미국이 북괴 용맹하다고 칭찬하는데?' 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데


이말인즉슨 둘이 동시에 성립이 가능하다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