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의 한 주민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 13일 “최근 내부에서 결핵진단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요즘 사회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로씨야(러시아파병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주민들 속에서 최근 당국의 군입대 명령을 거부하며 입대를 기피하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결핵진단서 수요도 동시에 늘고 있다”면서 “집단생활을 할 수 없는 개방성 결핵(슈퍼결핵)환자는 (북한군입대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지난해까지 군면제용 진단서(결핵)는 대부분 미화 100달러 한 장이면 해결되었다”면서 “그런데 요즘은 결핵진단서 발급가격이 500달러까지 올라 군입대 대상자를 둔 주민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결핵이 아니지만 결핵진단서을 발급하려는 이유는 오직 자녀의 입대를 막아야 한다는 부모로서의 심정”때문이라면서 “만약 아들이 군대에 입대했다가 로씨아에 파병되면 살아서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깔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north-korea-avoid-military-service-tuberculosis-certificate-011720250908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