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만 해도 봐라


뭐 한반도의 북쪽 절반이 공산주의 이념에 감화되어서 공산화를 택하고


한반도의 남쪽 절반은 자본주의에 감화되어서 자본주의 선택함?


그냥 소련이 김일성에게 하드파워(탱크, 자주포, 군사고문단)을 빌려주고 한반도 장악한 힘을 빌려준거고


중국이 개입한 이유도 이념론이 아니라 순망치한이었고


미국이 절반의 공산화를 막은 것도 무슨 감동적인 연설로 감화시켜서 막은게 아니라 걔들 몇만 젊은이 목숨을 한반도에 흩뿌려서 막았음


한국은 유교적 명분론에 아직도 매여있어서 아래와 같은 논어적 세계관으로 자꾸 세계를 설명하려고 드는데


공자의 제자 자공이 스승에게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가 이렇게 답했다. “먹을 것을 풍족하게 하고, 군사력을 풍족하게 하고, 백성이 믿게 하는 것이다(足食, 足兵, 民信之矣).” 그러자 자공이 다시 물었다. “어쩔 수 없이 반드시 한 가지를 버려야 한다면 이 셋 중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 공자가 말했다. “병(兵)을 버려라.” 자공이 또 물었다. “어쩔 수 없이 또 한 가지를 꼭 버려야 한다면 나머지 둘 중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 공자가 답했다. “식(食)을 버려라. 예로부터 사람은 다 죽게 마련이지만[58] 백성이 신뢰하지 않으면 존립할 수 없다.”


한국인은 유교적 논리에 빠져있어서 논어의 저 말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반례가 많은지 생각도 안함


그냥 중세 한국을 지배한 이념이 유교적 명분론일뿐


현실은 힘이 없으면 힘있는 자의 질서에 끼워맞춰질 뿐임


동구권에 속한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이런 나라들이 뭐 공산주의 이념이 매력적이라 공산화가 된게 아니라 그냥 소련이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그 전리품으로 같이 공산화가 된거다.


프라하의 봄이나 카틴 학살같은건 뭐 공산주의 이념에 감복해서 일어난 일인가?


미국이 멕시코에서 땅 뜯어낸 것도 미국식 연방주의가 그 땅에 살던 멕시코 주민들을 감복시켜서 일어난거야?


그냥 압도적으로 단일 국력이 강한 나라 주변은 이념은 누군가 거기에 끼워맞춰서 구실을 달 뿐이지


힘에 눌려서 이지러지게 되어있다.


명심해. 중국이 한국전에 개입한 명분은 이팝에 고깃국도 아니고 공산주의 지상락원도 아니고 순망치한이라는 이이제이를 하기 위한 완충지대 만들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