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눈앞에 적이 있음
수도권이 전선에서 가까워서 종심이 짧음
양 쪽 다 하꼬가 아니라 화력밀도는 장난이 아님
= 기동방어가 불가능하고 선형방어가 강제됨

수도권이 전선에서 가까워서 침투거리가 짧음
상시 분쟁상황이 유지되는 탓에 24시간 침투위협이 존재
= 선형방어도 개미 샐 틈도 없이 빼곡하게 틀어막아야됨

가진 돈, 인력, 시간 등이 자원이 전부 전선으로 빨려나감
군이 보유한 자산 대다수를 전선에 틀어박고 소모적으로 운용해야되며 이들은 훈련할 시간도 없이 경계에 투입됨
정작 개전 초 높은 화력밀도로 전선 병력은 심각한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앉은 자리에서 버텨야됨

이런 조건 가지고 군대 굴리는 나라가 대체 어딨겠음
딴 나라랑 비교하는게 무의미하지..

북한 아니었으면 우리도 사단 단위로 후방에 캠프화해서 각종 작업같은거 규모의 경제로 밀어붙이고
절약한 시건과 자원 인력은 훈련에 투입해서 질적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겠지
개전 초반에 적 화력 투사범위 바깥에서 살아남으면서 공간을 내어주고 시간을 벌어서 재편성 후 반격하는 식으로 효율적인 전쟁수행이 가능할거임
근데 여긴 그게 불가능한 환경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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