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뤼순 공방전의 전훈을 받아들인 오스트리아는 새로운 중포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음.
이탈리아와 벨기에가 국경의 요새들을 강화하고 있다는 첩보가 들려왔는데 기존의 중포로는 이걸 뚫는 게 힘들 것이라 여겨졌기 때문임. 그래서 오스트리아 군부는 체코 스코다 그룹에 신형 중포설계를 의뢰함.
초기 버전은 1910년, 개량 버전은 1911년에 개발이 완료되어 총 24문이 오스트리아 헝가리 군대에 납품되었음.
견인은 오스트리아-다임러 제 M12 견인포차가 담당했음. 원래 오스트리아인이었던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개발한 견인포차였기 때문에 성능이 좋았음.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8문을 독일군이 포대째 빌려가 서부전선에 투입했음.
오헝 중포 포대는 좋은 평가를 받았음. 위력은 독일 크루프제 42cm 빅 베르타보다 뒤떨어졌지만 빅 베르타는 철도로만 이동할 수 있던 반면 이놈은 포르쉐 박사의 포차 덕에 이동과 방열이 편리했기 때문임.
앤트워프, 나무르 요새가 이놈들에게 날아감. 나머지는 러시아 전선 방면으로 투입되어 프셰미실 요새 등을 파괴하는 데 사용되었음.
의외로 초기 세르비아 전선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음. 러시아 전선에 비해 부차적인 지역이었기 때문임.
하지만 1915년에 마켄젠 장군이 이끄는 동맹군이 세르비아에 대해 총공세를 퍼부을 때 10문 가량을 끌고 와서 세르비아군 방어선을 무너뜨렸음.
전후에는 체코슬로바키아군과 유고군이 사용했다가 2차 대전 때 독일군에 6문이 노획되었고,
독일군은 이 놈을 레닌그라드와 세바스토폴 공방전에 투입했음
- dc official App
305mm면 요즘 155mm보다 구경은 거의 2배인데 포신 길이는 오히려 훨 작아보이네
박격포 비슷한 물건이라서 그럼 - dc App
공성용 구포(mortar)니까 긴 사거리가 필요 없고 조~기 앞에 눈으로 보이는 적 머리 위에만 떨구면 되거든 좀 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19세기만 해도 탄두만 간신히 안 보일 정도 혹은 아예 탄두 앞쪽 절반이 드러날 만큼 포신이 짧은 물건들도 있었음 ㅋ 저건 그 때에 비하면 많이 길어진 거
포르쉐햄이 여기서
오스트리아-헝가리는 언제한번 파보고싶은데 꼴리는 컨텐츠가 없음
기병 - dc App
완존 알뜰살뜰하게 써먹었네
오헝은 뭔가 아련하다 해야하나 자기들이 외교 망쳐서 자폭한거긴 하지만
갠적으로는 아깝긴 한데 아련하진 않음 얘들도 나름 깡패짓 했어서 - dc App
그건 ㄹㅇㅋㅋ 주제파악 못하고 깡패짓에 러시아 통수 여러번 치고 영프랑 적대해서 외교가 독일한테 매달리는 2중대 되고 다인종 해결안해 화려하게 폭발엔딩이긴함
폭발해서 아련하고 예술인거야 - dc App
저 중포 진짜 이쁘고 아름답다.
1차대전 거포 빅 베르타,,, 골프에도 같은 명칭이 있습니다. 캘러웨이의 빅버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아마도 이 대포에서 이름을 따와서 골프클럽의 명칭을 정한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