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들에 대해서 정보를 찾다보니 알게된 것이
1인독재체제라도, 그 어떤 독재자도
뒷배가 있어야 유지가 된다는 거였음
히틀러도 실상은 기존 프로이센 군부세력과 동맹관계 맺은 거였고
아프리카 독재자들은 과거 식민통치했던 유럽국가나 기업하고 연줄이 있거나
마오쩌둥도 당 통제를 못해서 1번 실각했다가
홍위병 같은 학생들 선동해서 문혁으로 사실상 재집권한거고
푸틴도 내부의 재벌세력과 일종의 제휴관계 맺은 게 공공연하고
결국 독재자가 유지되려면
내부의 기득권 세력과 동맹을 맺거나
외부의 강대국 힘을 빌려서 유지해야 하는데
소련 스탈린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서 의문임
강대국 뒷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부의 기득권 세력과 손을 잡기는커녕 다 때려잡고
히틀러도 SA돌격대 진압 안하면 군부가 말 안듣는다고 하자 놀랐었고
무엇보다 개막장 1인독재 북한도 군부를 두려워해서 선군정치로 사탕줬던 마음잡기를
스탈린은 그냥 대숙청으로 싹 날려버리고
독재자가 권력유지해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들하고
거리감이 있으니까 의문이 생김
스탈린 주위에 있는 기득권 세력도
틈만나면 숙청으로 굴라그로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나왔다가 또 사라지고
분명 저짓거리하면
내부에 자기편이 없으니 실각해야 정상인데
어떻게 권력이 유지가 된건지
그래도 스탈린은 지지층이 확고하지 않았나 어쨌든 독소전승전의 주역이고
단순히 민중들이 스탈린 지지해서 유지됐다기엔 가장 중요한게 상층부인데 군부도 대놓고 날려버리고, 고위관료도 날려버리고, 내부의 기득권 세력도 굴라그로 가고, 아부 실컷한 사람도 갑자기 증발하고 권력유지가 어떻게 된건지 신기함
그냥 본인 자체가 권력의 원천이라서?
본인이 레닌이면 그럴 수도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2대 후계자라 조금 다르지 않을까싶음 게다가 김일성도 1인 권력장악 과정에서 자기편만큼은 살뜰히 챙겨줬음에도
대숙청으로 권력장악 그리고 행정능력이 괴물급이고 2차대전 승전으로 초강대국 승천해서 정당성도 생겼음
다른 독재자들하고 비교해서 행정능력 자체가 탑티어 수준인건가
인류사 다 포함해도 스탈린정도면 행정능력 탑티어임 나무쟁기로 농사짖고 내전으로 전부 박살난 러시아를 군벌과 지방정부 그리고 스탈린한테 군도 겨누고 죽여버린다는 경쟁자들 전부 처내고 원자로 만드는 소련이라는 초강대국으로 만들었는데 능럭은 괴물이지
초기 대숙청을 거치면서 정적들은 죄다 쓸어버려서 대숙청 후기 군부와 일반사회에도 영향을 끼칠 때는 그 누구도 저항할 수 없었음 스탈린이 누군가와 동맹인 것이 아니라 스탈린이 모든 걸 장악했으니까 독소전 개전 후에는 파시스트 척결이라는 명분도 더해지고 승전이후에는 인민의 아버지라는 후광까지 생겨났으니 누가 반발하겠음 - dc App
사실 대숙청 과정 자체가 신기함 모든 독재자들도 그냥 다 쓸어버리면 좋을텐데 생각해도 도중에 쿠데타나 반발이 극심해서 쫓겨나거나, 실각할까봐 어쩔 수 없이 자기편으로 만들고 마오쩌둥도 공산당 내부에서 당을 장악하는 거에 실패해서 문혁으로 극단처방해서 다시 복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