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는 거제 사람인디 10살때 1950년도였는데 거제 하청 뒷산에 올라가면 바다 건너 인민군 포탄 울리는 소리랑 연기 보인 썰 들려준거 기억남 ㅇㅇ 바다 건너면 아마 함안 마산 이쪽일듯
[일반] 6.25 때 다들 조상님들 고향 상태 썰 들은거 머있음??
익명(kas1199)
2025-02-03 23:52:00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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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군 끌려가다 미군 폭격 맞을때 친구랑 같이 고향으로 도망쳐서 토굴 파고 숨어사셨다는 이야기는 들음
외조부 10대에 트럭 실려 북으로 끌려 가셨는데 그냥 인민군 강제 입대할 상황이셨지 어디 산길에서 코너 돌 때 뛰어 내리셨다고 그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 약간 불편하셨음
할아버지는 여수 쪽 작은 섬에 사셨음. 전쟁 중에 인민군 장교 한명이 와서 방 구해서 남한 출신 포로인가 조수인가를 한명 데리고 맨날 왔다갔다 했다함. 그런데 어느 날 나룻배를 타고 가는데 장교가 방심한건지 낮잠을 자는데 그 조수가 몰래 권총을 뺐어서 그대로 장교한테 쐈음. 그리고 뱃사공이 아이고 살려주십시오 하는데 조수가 나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안심하세요 해서 시체를 물에 그대로 빠트렸는지 섬으로 다시와서 묻었는지 잘 기억안나는데 어쨌든 처리했음. 그리고 그 조수는 육지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음. 나중에 마을사람들이 장교 방에 와서 물건들 살펴보는데 마을 사람중에 인민재판 대상이랑 제거대상들 적어놓은 공책이 있었다고 함. 바로 그것들도 없애버렸다고함.
그 외에 마을 사람들 중에 젊은이들 국군에 징집됐는데 많이 못돌아왔다는 이야기랑, 전투 벌어지고 나서 섬 한편 쪽 바다에 아무것도 없는데 계속 비명소리인가? 그게 밤에 들려서 사람들이 무서워서 그 쪽으론 안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번외로 더 이전엔 미군 비행기들이 지나가는 일본 배들 폭격해서 침몰시키는거 뒷산에서 다른 애들이랑 신나게 구경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음.
증조부와 조부께선 소달구지 끌고 피난가려다 인민군이 이미 앞질러 가서 포기하고 마을 리턴 인민군들이 집 차지하고 있더라고 인민군들 급하게 퇴각할 때 개네 쓰던 거대 무쇠솥 득템함 그 마을에 아버지 명의 논 있는데 폭격 맞고 뼈대만 남은 인민군 트럭 이 돋은 흙 아래 묻혀 있다고 함
그 외에 할머니는 흑산도 사람이었는데 매일마다 미군 전투기가 떼로 지나다녀서 뜰 때마다 숨었다고 들었음.
증조할머니는 해주 증조할아버지는 남포 출신인데 둘다 전쟁나기 존에 남쪽에 오심. 둘다 충청도에 있다 대구에서 만나게 되셨고 - dc App
그리고 할아버지 큰형님이 안경 낀 먹물 좀 먹은 사람이었는데 인민군이 안경 낀 사람은 다 잡아 죽인다고 해서 맨날 인민군 뜰때마다 우물 같은 곳에 몰래 숨었다고함.
우리 어머니 외가가 땅이 꽤나 많아서 땅문서 뒷산에다 묻었다는 얘기는 들어봄. 인민군 찾아왔을때 모른척하고 넘어갔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