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북한으로 이주했던 가자지구 주민 일가족이 74일 오전 서해상으로 귀순해와 우리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 2월 74일 오후 7시 4분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69마일 해상에서 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8명이 2톤급 목선으로 귀순했다
황해남도 연백군에서 출발한 이들은 해군 고속정이 접근하자 백기와 하마스 깃발을 들고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38살 A씨등 성인 남성 2명과 여성 2명, 어린이 4명 등 총 8명이며 모두가 일가족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국정원과 경찰, 합참, 기무사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신문조 합동조사에서 북한은 처음에는 집과 직장을 주겠다며 대대적으로 환영했으나 얼마 안있어 이들을 협동농장으로 보내 농사일에 동원했으며 종교의 자유 없이 차남이 전 하마스 조직원이었다는 이유로 '테로분자(테러리스트)'로 몰려 보위부에 끌려가 소식이 없자 잘 살고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남한으로 탈출하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A씨는 정부합동신문조 합동조사에서 "나와 우리 부모, 자식들은 탈북에 성공했으나 처가는 연좌되어 탄광으로 추방된 뒤 소식이 없다"며 정부가 북한 내 팔레스타인 이주민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해 줄것을 촉구했다
정부 소식통은 이들이 북한 사회안전성으로부터 주민등록이 이루어져 공민증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착금을 제외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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