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때는 보아하면 한류 보아인데 세상 많이 흘렸어."


라떼 드립에 오늘도 고생하는 수행장교는 그 다음에 나올 말을 듣고는 사단장이 라떼 드리퍼가 아닌 파시즘 희망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요즘엔 아예 전멸한 만주 드립있잖아. 만주 장악한 이후 1억 중국인구 문제. 그걸 해결을 못 하네."


"설마..."


"어? 무슨 생명이 없다 드립을 내가 한 적 있나? 수행은 참 이런 답변이 꼭 극단적이라 쉽게 안다니까."


그 라떼드립 좀 그만 하라는 말을 차마 하려다가 목구멍으로 들어간 수행을 가만히 지켜본 사단장이 말을 이었다.


"만주라면 몽골과 육로로 연결되고 이젠 중러의 마지막 국경인 동키르크스탄 북부를 몽골한테 넘기거나 중국으로부터 독립시켜야지. 그래서 중앙아시아 5개국들과의 육로를 연결하고. 그 1억 인구야 남은 영토로 보내든. 내륙 대도시 중 감시하기 좋은 지형으로 몰아넣어 비무장 중국령이 되든 비무장 독립국 만들든 서서히 인구 줄이기를 하여 사실상의 한국령으로 재편해야지. 살기좋은 곳이 아니어서 땅값 싼 동네가 저기잖... 아차.. 이젠 과거 였지. 세상 정말 웃기다."


말을 하다가 세월을 무상함에 잠시 입을 다물지 못 하던 사단장이 다시 말했다.


"VOA가 이젠 미국 국뽕 채널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더 기막히지. 비민주화 및 독재세력을 지 품에 안은 미국이 그 방송을 들을 세력이 누가 있을까? 북방연합? 우리? 아니면 이젠 거의 지하에서 생활하는 최대 몇백만명 남은 맥시코 지역 생존자 무리들? 그냥 철폐해야지. 국가 성립 못 하는 이들을 그리 적대하고 국가성립을 넘어 열강이 된 적국보다도 민주주의가 열악한 주제를 그리 인정하기 싫어해요. 나원..."


그리 곱씹으며 말을 마친 사단장이 힘없이 나가자 수행은 언제나 라떼이지만 그동안과는 다른 라떼에 다른 의미로 씁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