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인 천야쉬안(Chen Ya-hsuan ,陳亞萱) 중사와 그녀의 전투 탱크는 대만 북부 신주현 육군 기지를 향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군사훈련에 참가했다. 그녀처럼 대만의 여성 군인들은 다가오는 긴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회색 지대’ 전술에 대한 방어태세를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대만 여군도 참여한 이번 군사훈련은 대만 북쪽에서 남쪽 전역에 걸쳐 3일간 진행되었다. 훈련에는 미사일 시스템, 군함, 해저 구조 업무를 맡은 여군들도 포함되었다. 대만 군은 매년 전투태세 정비를 위해 연례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만 일반 시민들은 이보다 앞선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대만 국방부 대변인 데이비드 쑨(David Sun , 孫立方)은 1월 8일 타이중 시 칭추안캉(Ching-Chuan-Kang, 清泉崗) 기지에서 애플경제와의 인터뷰를 갖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군사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여군들은 열정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보직을 여군들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별과 관계없이 평등을 중시 여기며, 모든 군인들이 동등한 승진과 복지 기회를 누리고 있습니다. “ 

현재 여군으로 가장 높은 직급은 중장이다. 1월 7일 신주의 한 육군 기지에서 제3연합 군대의 포수 겸 전차 부 지휘관인 천야쉬안은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군인은 성별을 떠나 모두 동등합니다 우리는 동일한 엄무를 수행하며, 성별은 임무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여군에 대한 충분한 훈련과 지원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고 말한다. 2019년 입대한 그녀는 이러한 장점 때문에 아이가 생기더라도 군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역 군인 중 약 16.9%가 여성이며, 이는 2021년 15.6%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기준 공군의 20.5%, 해군 15.3%, 육군 15.2%가 여성이다.   

국방안전 연구원 국방전략, 자원연구소 소장 쑤즈윈(Su Tzu-yun, 蘇紫雲)은 지난 1월 8일 전화 인터뷰에서 여성 특유의 유연함과 정교함이 드론, 무인함 등 첨단 장비를 조작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기회와 대우의 공정함이 더 많은 대만 여성들을 군 복무로 이끌고 있다. 
쑤즈윈은 의무와 지원을 포함, 약 19만 명의 현역 군인이 있으며, 만일 매년 15만 명의 신생아 출생과 이중 반이 남성이라는 전제에서 이 수치는 2030년 25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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