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유럽 왕들은 항상 광대를 곁에 두고 다녔는데
이 광대의 역할이 왕의 실책을 비판하는 거였다고 함
왕의 실수를 최대한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건데
이때 왕이 광대를 죽일 수는 있지만
광대를 죽이는 것 자체가
자신이 폭군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함
마치 조선시대 왕이 상소하는 신하를 못 죽이는 것처럼
광대 입장에선 본인이 죽더라도
비판하는 게 직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고
그 직업 정신이 이어져서
서방식 코미디가 매운 것이라고 함
전근대에 폭군인지 아닌지는 기득권한테 통크게 돈을 팍팍 안겨주느냐지 그딴게 뭔 상관이노 광대 백명을 죽여도 죽일때마다 금 한상자 이러면 신료들이 각종 사형법 만들어 바침
그런왕이어딨어
그러면 폭동나고 외세 개입 건수 올리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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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가 융통성 있게 적당히 사리다가 왕 기분이 괜찮을 때 자신을 죽이지는 않을 정도로 매운 드립을 쳤을 수도 있지 그 선을 못 지키면 죽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