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의 독립 내지는 최소한 자치정부 설립을 지지할 다른 강력한 아군은 현재 이스라엘임.


시리아는 오랫동안 시아파 벨트를 구성하는 핵심 세력으로 이란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하마스를 연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었는데, 여기서 하마스는 바트주의 시리아랑 사이가 매우 나쁜데다 현재 이스라엘이랑 사이가 매우 나쁜 터키쪽으로 본부를 옮기려는 기색까지 보이는 등 친터키 세력이 된거나 마찬가지임


 HTS 과도정부는 수니파 세력에 이란을 혐오하는 태도를 줄곧 보여왔어서 이란과 협력할 가능성이 없지만 사실상 얘들은 에르도안의 봉신국인데다 이스라엘이랑 적대할 가능성이 가시적으로 보임.


이스라엘은 로자바가 최소한 자치정부를 만들어서 이란과 터키를 견제하기를 노릴 가능성이 높음. 쿠르드는 이란의 쿠르드 독립문제 때문에 친해지기 어렵지만 터키와는 완벽한 적이니까.


쿠르디스탄이 독립하며 확고한 반 이란, 반 극단주의, 반 시아파 정부의 동맹국을 얻을 상황임. 이스라엘이 중동 내 동맹국이 아제르바이잔 말고는 없다시피 한 상황이라 쿠르드라는 새로운 동맹국이 나오는걸 매우 적극적으로 원할거임.


시리아의 쿠르드가 독립하면 이란의 휘하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이라크의 쿠르드도 독립할테고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의 가장 큰 적인 이란과 터키에게 빅엿을 먹일 수 있으니까.



현 중동 꼬라지는


하마스+HTS+터키 vs 이스라엘+쿠르드 vs 이란+이라크+헤즈볼라


라는 막장 구도로 이루어진 상태임



쿠르드 입장에서는 막 나가는게 이스라엘 믿고 막나갈 가능성이 거의 확실함. 트럼프가 쿠르드에서 철군한 것도 이스라엘이 대놓고 쿠르드 편인 거 알고 그랬다고 여기는 시각도 있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