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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SK 2025에서 해군은 지난해까지 진행된 여섯 종의 해상 전투 드론 디자인을 공개하고, 함정 설계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개념설계를 끝낸 모델들을 공개했다. 해군 역사상 신형 전투함 계획을 동시에 여섯 종이나 한 번에 공개한 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고, 단순한 CG 그래픽이 아닌 축소 모형을 제작한 것은 해군이 이 사업에 얼마나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함선은 단연 ‘전투용 무인수상정’이라 할 수 있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기본형과 확장형 두 종류 설계가 있는데, 그중 모형으로 제작된 것은 확장형이다. 각각 길이 30m와 38m로 크기가 차이가 있고, 전투용 무인수상정 확장형의 경우 배의 크기를 나타내는 배수량(displacement)이 220톤에 달한다. 

 

확장형의 경우 탑재하는 무장이 무려 다섯 종류에 달한다. 가까운 근접전투를 위한 SNT 다이내믹스의 20mm 원격조종 기관포(RCWS), LIG넥스원의 70mm 비궁 유도 로켓, 130mm 유도 로켓, 대함미사일 8발에 자폭 드론 발사기를 탑재해 최소 2km부터 최대 200km 이상의 표적과 교전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충남급 호위함 및 KDDX 구축함에 장착될 능동 위상배열(AESA) 다기능레이더(MFR)도 소형화돼 장착하기 때문에 항공 공격도 방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