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초창기시절 km수 채워야한다고 영내행군20km를 해야한다고 일정이 나옴.그게 12월초였는데 그때당시 발쪽에 통증이 있긴 했으나 그래도 빠지는건 아닌거같아서 단독군장으로라도 하겠다며 행군시작함.근데 처음엔 괜찮았다가 어느정도 시간지나니깐 통증이 올라와서 걷는동안 표정이 많이 일그러져있는 상황이였음.그때 옆에서 전역이 2개월정도남은 맞맞선임이 힘내라고 해주고 총 맬빵도 풀렸을때 중간에 멈춰서 다시 고쳐주고 옆에서 나랑 맞춰가면서 걸으면서'○○이 오늘 행군 끝까지 하면 내가 px에서 맛있는거 많이 사줄게'라면서 독려같은걸 했음.나는 그것보다는 그래도 중간에 빠지는건 아닌거같아서 끝까지 하려했다가 너무 힘들어 보이니 이번거까지만하고 빠지라하면서 귀뜸해주심.중간에 빠지면서 이따 저녁때 px사줄테니 기다리고있으라고 했는데 진짜로 생활관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음.같이 가면서"끝까지 하려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전이랑은 많이 달라진거같아서 사주는거야"라면서 세면바구니랑 냉동식품등 필요한거 그냥 다 담아주심.전역전날에 다른애들 힘 실어서 때리는데 나는 그냥 감사했다고 안아주면서 인사함.그때 마음가짐을 달리먹어야겠다 결심하게된 계기였음.
가독성 구린건 이해좀
+)그때 옆에서 힘이 되주신 이○○예비역 병장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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