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케냐 대선에서 불거진 부/정선/거 이슈로 인해 케냐 전역에서 각기 여야 정당을 지지하는 수많은 부족들이 격돌했다.
수도 나이로비 근교에서는 서로 AK47 악소리 47번 갈기고 상대 부족 민간인들을 상대로 테러, 강간, 약탈을 저지르는 등 개찐따스러운 부좆전쟁이 펼쳐졌지만 초원의 얘기는 또 달랐다.
초원 부족들은 그런 씹찐따스러운 개짓거리와는 거리가 멀었으니, 명성높은 마사이 부족과 이에 대항하는 카렌진 부족의 용사들은 당당히 전장에서 승부를 가르기로 결의한 것이다!
부족의 모든 남성 전사들이 출진하고 여성과 노약자들은 안전히 마을에 대기하는 규범잡힌 모습으로 양 부족군은 출정하였다.
결전지는 유서깊은 트란스마라 올메릴 계곡지대.
수백 수천의 전사들이 해가 지고 장로들의 손에 의해 정전이 협의될 때까지 맹렬한 충돌을 벌였다.
다시 말하자면 숙련된 궁사 수천이 서로 하루종일 살벌한 궁시전을 펼친 것이다.
이것이 '모던워페어'다!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이라 했던가 양 부족의 장로들은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사이 자신들도 협상과 협의를 치열하게 이어갔다.
뭘로?
핸드폰 문자메시지랑 영상통화로. 마 '모오-던 워-페어'다 이거야!
서로 노약자는 건들지 않고 부상자들도 곧바로 후송시켜주는데다, 해가 지면 깔끔하게 쇼부 끝이라는 그야말로 현대적인 젠틀함 그 자체였던 전투였다.
그러나 흔한 WWE따위와는 급이 달랐던 진짜 전투였기 때문에 후방 병원으로 헤드샷에 당해 실려간 전사들도 부지기수였고 양측 합쳐 사상자만 300명 이상이 발생한 레알 UFC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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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가지면 안보이니 ㅋㅋ
뭔가 진짜 만화에 나올것 같은 이야기다
진짜 기합스럽네
뭐 싸울 양반들만 나와서 자기네들끼리 합의해서 하는 거라면 오히려 다행이기도 하네.
총 안쓰는거만 빼면 진짜구나
UFC ㅅㅂㅋㅋ
본격적 국가 형성 이전의 전쟁이 저런 양상이었겠지
청동기 시대면 대장끼리만 싸우는 대장전이 많았을거같은데
청동기보다 더 이전
청동기 시대면 종사단이라고 족장하고 그 족장을 따라다니는 애들끼리 붙었음. - dc App
그리고 청동기도 못간 부족단계는 저렇게 정정당당하게 붙는 대신 마을을 습격해서 똥싸러 나온 사람 쏴죽이고 튀고 다시 쏘고 하거나 밤에 잠자고 있을때 불지르고 다 죽이는 등 습격의 양상이었음 - dc App
근본 그 자체네 ㄷㄷ
와우 wwe를 실감나게 했노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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