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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에 대한 일반론적 기대와 달리 방산업체의 적극적 노력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일본 방산업체가 방위산업을 성장분야가 아니라 안정분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일본 방산업체들은 비군사화 규범 속에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제약을 가진 가운데 국내 수요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새로운 수요를 위해서는 공급망을 변화시켜야 하므로 주저하게 된다. (예: 잠수함 건조의 경우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해마다 교대로 1척씩 건조해서 자위대에 납품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해왔다. 관련된 1500개의 하청업체도 연간 1척의 건조를 위해 필요한 설비와 인원만 유지하는 생산체제를 지녔다. 새로운 수요를 위해서는 공급망을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주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추가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양적 확대를 추구하는 데 소극적인 태도로, 장기불황기에 많은 일본 기업들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


연 1척 건조능력만 있어서 자위대 발주 물량만 만들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