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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미국 블로거 M.나우팔, L.존슨, E.나폴리타노와의 인터뷰 (모스크바, 2025년 3월 12일)

주요 내용:

•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정상으로의 복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반(反)기독교적 사상을 따르지 않는 정상적인 행정부가 집권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은 전 세계 언론과 정치 무대에 그야말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 우리가 리야드에서 M.루비오, M.왈츠, S.위트코프와 만났을 때, 그들은 트럼프 행정부 외교정책의 기반은 미국의 국익 보호이며, 이러한 의미에서의 정상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미국 역시도 다른 나라들 역시 각자의 국익이 있음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 미국과 러시아는 국익이 결코 일치될 수 없는 나라들입니다. 두 나라의 이익은 절반도 완전히 일치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치하는 부분이 있을 때에는 우리는 이를 최대한 발전시켜야 합니다. 반대로 이익이 일치하지 않거나 서로 부딪힐 때에는, 책임 있는 국가라면 이것이 대결로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군사적 충돌을 막아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 특수군사작전의 개시는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남은 모든 시도와 대안들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 나는 미국이 NATO에서 탈퇴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 번도 그런 가능성을 시사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NATO 회원국들이 미국의 보호와 안보 보장을 원한다면 필요한 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이끄는 우크라이나에 그것[안보 보장]을 제공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 상황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직접적이고 주기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결코 시작되지 말아야 했습니다.

• 유럽과 영국은 이 상황이 지속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의 [젤렌스키-트럼프 면담 후] 스캔들 이후 런던에서 젤렌스키를 어떻게 맞이했는지를 보면, 그들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려 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를 공격적으로 대하게끔 몰아가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는 단순히 영토의 문제가 아니라, 법에 의해 자신의 역사를 강탈당한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특수군사작전이 시작되기 전에도 이미 민스크 협정을 위반하며 전쟁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영토가 중요한 이유는 단지 그 땅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젤렌스키가 되찾겠다고 하는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수백 년 동안 오데사와 다른 도시들을, 항구를, 도로를 건설하고, 그 땅을 개척하고, 그 땅의 역사와 함께했던 사람들의 후손입니다.

미국은 우리가 중국과의 법적, 그리고 정치적 의무를 결코 위반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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