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작년 필리핀 정부로부터 군사기지 4곳에 대한 추가 사용권을 확보했는데, 그중 3곳이 북부 루손섬 일대입니다.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라는 F-22 2대가 작년 3월 필리핀 클라크 공군기지로 출격한 적이 있죠.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대만 침공에 대비한 전초 기지를 구축하는 것으로 봅니다. 루손섬과 주변 소규모 섬을 중심으로 첨단 레이더망을 구축해 중국군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스텔스 전투기와 중거리 미사일 등 전략 자산을 대거 배치해 중국의 대만 침공 의지를 아예 꺾어놓겠다는 의도이죠. 루손섬이 일종의 ‘육상 항모’가 되는 겁니다. 유사시 대만 난민을 후송할 수 있는 후방 기지 역할을 할 수도 있겠죠.

루손섬 북단은 대만에서 400㎞ 정도 떨어져 있어 600㎞ 거리인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 공군기지보다 훨씬 더 가깝습니다. 루손섬 북단 소규모 섬들은 대만에서 불과 150㎞ 거리죠. 미군은 최근 해병대 기동부대를 보내 루손섬 북부 이트바야트, 마부디스섬 등을 정찰하고 측량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작년 기사긴 한데 나름 준비는 열심히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