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쓰는 국방비를 아끼자는 생각을 1989년에 한 나라가 있었음
돈이 다 떨어진 소련이 동유럽 사회주의 정권을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
유럽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아프간에서도 철수했음. 돈 아꼈지
그리고 해가 바뀌기도 전에 동유럽 사회주의 진영은 신기루처럼 사라졌고
소련 구성국들도 탈퇴를 시도하더니 2년만에 소련이 공중분해됐음
물론 미국이 이정도까지 갈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
하지만 유럽은 그전까진 미국에 반대한다는 선택지를 상상할수도 없었음
이제는 아님
나토에서 미국 없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음
유럽이 안보를 스스로 해결할수록
"하지 못한다"는 "하지 않는다"로 바뀌기 시작함
이 둘의 차이는 결코 작지 않음
"전쟁이 일어나면 중국은 혼자 싸워야 하고, 미국은 동맹이 있으니 승패가 뻔하다"
이 말이 앞으로도 유효할까?
유럽전역 방위부담은 덜겠지만 그 대신 참 많은걸 잃을 판
진지하게 미중전쟁나면 유럽이 배한척이라도 끌고올거같음? 미국이 그걸 깨닫고 나토에서 발빼는거지
이젠 반대로 중국에 붙을 가능성까지 봐야지 - dc App
이라크, 쿠웨이트, 아프간 등등등에 파병한건 그렇다치고 적어도 중국에 뭘 팔거나 협력하지는 않았겠지 미국이 발 빼면 유럽이 중국에 무기 팔아도 알게 뭐람?
ㄴ유럽이 중국에 붙는 건 불가능. 왜냐고? 독재에 미국 이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유럽의 정치적 요소도 있고, 뭣보다 경제적으로 이제 중국은 유럽의 경쟁자이지 수출시장이 아님.
유럽이 중국에 붙으면 자기 제조업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는 소린데 ㅋㅋㅋ 지금도 중국 때문에 죽으려고 하고 있구만
ㄴ어차피 전쟁나면 중국은 생산력과 유지력 씹창날텐데 좀만 도와줘도 돈도 되고 미국도 아프게 괴롭히는거 씹가능인데 왜 안하겠음
안그래도 중국 상대하기 빡센데 어쩌겠음 전쟁 일어날일 없는 동네에서 병력하고 장비빼서 아시아로 옮겨야지
지금 유럽은 너무 늙고 게으름. 국방비 좀 많이 쓴다고 해도 이런 근본적인 부분에서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진 않음.
지금까지 미국이 유럽을 늙고 게으른 충견으로 만들어놓았으니까 대서양이 자기 나와바리고 미국 동부는 신성불가침인거지 우생학은 유사과학이고 환경이 사람을 만들뿐임. 미국이 환경을 바꿨으니 유럽이 바뀌는건 시간문제임
뭔 미국 탓을 하고 있어? 애초에 유럽은 제국주의 놀음하면서 식민지 확보 안 했으면 강대국이 되기 힘든 곳이었는데. 그리고 유럽은 너무 늙었고, 뭣보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열심히 뭔가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없음. 드라기 보고서 같은 게 나왔는데도 아직도 자기네 밥그릇 못 놓겠다고 하는 거 봐라. 정치적 통합 없이는 절대 불가능함. 언제부터 유럽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였다고?
ㄴ 다 늙고 게으르고 무력하기만 하면 왜 잘사는 나라 상위권에 유럽 나라들이 가득차있음? 아시아 국가들은 젊은데 왜 중진국 함정속에서 허덕이고 있는거고?
유럽은 선대가 쌓아놓은 유산으로 먹고 사는 거지. 그나마 남아 있던 제조업은 죄다 중국에 뺏기고, 금융이랑 첨단산업은 죄다 미국에 뺏기는 신세이고.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이 제조업을 다 해먹으니까 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거지. 그리고 먼저 산업화를 이루어낸 우리는 그 중국을 이용해서 선진국 막차에 탄 거고. 이건 기본적인 경제발전의 이해야. 드라기 보고서라는 걸 들어보지도 못했으니 아직도 유럽이 잘나간다는 환상에 빠져있는거지.
그 한마음 한뜻을 트럼프가 만들어주면 ㅋㅋㅋ
제국주의는 벌써 80년 전 일인데 그때 산업을 유럽이 아직도 유지하고 있음? 유럽도 그때 번걸 가지고 자기 나름대로 산업을 뜯어고쳐서 부유해진거지, 방구석에 금 쌓아놓은게 아님. 서유럽 노동생산성이 아시아에 비해 훨씬 높으니까 적은 인구랑 노동시간으로 더 많은 부를 창출하는거고, 그런 산업과 구조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음
유럽(EU)은 항상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칼들고 협박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코메콘이랑 동유럽 사회주의 블록은 어떻게 됐음? 그리고 우럽은 산업구조를 서비스업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으로 바꿔서 성장한거지 공산주의 유물론으로 공장 더지어서 성장한게 아님. 우리나라가 그걸 못하고 제조업으로만 발전하다보니 수많은 사회문제가 나오는건데
수백년 동안 전세계 식민지들 뜯어먹었는데 뭔 80년 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그 때 쌓아둔 자본이 어딜 가냐? 전쟁으로 쪽박 찼어도 제도와 기술이 어딜 가진 않았고, 미국의 마셜플랜 덕분에 다시 복구한 거지. 유럽이 중심이었던 시대는 냉전이 끝이야. 유럽의 산업경쟁력은 미국과 중국에게 다 밀릴 판이구만. 996을 넘어서 896까지 하는 중국의 노동생산성이 유럽보다 낮다고 생각하냐
다 옛날 얘기고, 지금의 유럽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발전시킬 여력이 없음. 서비스업이랑 고부가가치 제조업은 미국에 밀리는 판이고, 지금 유럽의 문제는 전통적 제조업 역량의 상실에 있음.
어폐가 있는데 지금 유럽이 발전한건 식민지 뜯어먹어서가 아니라 마셜플랜을 통해 전략적으로 미국이 서유럽을 후원해서 경제력을 원상복구시켜놨기 때문임. 유럽이 늙어서 성장동력이 정체된게 아니라 말그대로 신산업에 투자가 미진했을 뿐임 - dc App
ㄴ 노동생산성이 낮으니까 896을 하는거지. 낮은 생산성을 더 많은 노동시간으로 불완전하게 매꾸는거잖아? 그 부작용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아시아 특유의 사회문제가 발생하는거고. 물론 제국주의때 그 제도와 기술이 도움이 됐지. 그렇게 먼저 출발해서 비록 세상의 중심은 아니지만 제 3의 세력으로써 충분히 영향력과 국력을 가진게 유럽이라는 거잖아?
ㄴ식민지 뜯어먹어서 일궈낸 사회시스템과 무형의 지식 같은 자산들은 사라지는 게 아니니까. 거기에 미국의 마셜플랜이 더해진 것 뿐이지. 여기선 안 써놨는데, 마셜플랜도 유럽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다른 글에서 써놨음. 글구 유럽은 늙었으니 투자할 돈이 부족한 것도 맞음. 미국하고 비교하면 엄청나게 게으르기도 하고.
전후 유럽이 세계 패권을 미국에 넘겨준것도 맞고, 우럽만의 사회문제나 문제점이 산재한것도 맞음. 그렇다고 유럽을 내려치기에는 얘네들 돈이 너무 많지 않음? 그 구매력 높은 유럽인들한테 이것저것 파는게 미국이고
ㄴㄴ난 중국의 노동생산성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음.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들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유럽은 그나마 갖고 있는 금융이나 고부가가치 제조업들마저 미국에 뺏기면 이제 끝장임.
유럽을 내려치기 하는 게 아니라, 미국과 중국에게 죄다 밀리는 산업경쟁력을 보고 말하는 것 뿐임.
애초에 늙고 게으르다는 말 자체가 어폐가 있음. 늙고 게으르다면 중국도 늙었음. 게다가 자본과 언어가 비슷한 유럽은 더 빨리 미국 자본에 잠식됐다는게 문제인데, 애초에 미국 제조업은 이미 망해가던 상황이라 신성장동력으로 빅테크들이 그 빈자리를 차고나갔던거지. - dc App
유럽이 투자할 돈이 없긴 왜 없음? 미국이 왕창 돈 찍고 채무랑 인플레 눈덩이처럼 커질때 허리띠 조인게 유럽인데?
중국은 늙어가고 있지만 게으르진 않음. 미국은 늙지도 않았고 (유럽에 비해) 게으르지도 않음. 유럽은 늙고 게으름. 결국 유럽은 미국에 치이고 중국에 치이는거지.
실제로 2008년경까지 미국과 유럽연합의 국내총생산은 엇비슷했고 그 이전엔 미국이 더 낮았음. 이건 미국이 게을러서 유럽이 앞서나갔던게 아니라 미국 제조업이 조져지고 시장이 금융위주로 개편되면서 나타났던 현상임. 그걸 혁신으로 뒤집은게 현재 AI 및 반도체고. 그럼 미국은 혁신적이여서 기존 제조업들을 빠르게 조지고 키운거냐? 걍 애초에 포텐셜 있는 지역에서 빈자리가 발생한 틈을 신산업이 비집고 들어간거임. - dc App
유럽은 정치적으로 통합되어 있지 못하고 재정지출이 비효율적임. 다시 말해 자본생산성이 떨어짐. 얼마나 되는 금액을 어떻게 쓸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애초에 늙었다 게을렀다 라는 말을 하는것조차 자의적인 해석이긴 하겠지만 ㅋㅋ - dc App
ㄴ 근면함으로 산업경쟁력을 높이는건 한계가 있음. 중국인 청년들이라고 로봇처럼 일만 하는게 좋을까? 걔네들도 우리처럼 좋은 대학 나와서 사무직 하고싶고 일 덜할고 싶어함. 그런데 제조업 위주에 노동생산성이 낮은 구조때문에 그게 안됨. 그러니까 탕핑족이 나오고, 우리처럼 쉬는 청년이랑 히키니트 나오는거임. 고도성장한 국가가 이걸 해결하지 못함
당연히 기존 기업들이 투자가 미진해서 그런거냐? 아니지 자기가 잘하는 분야로 들어갔을뿐이고 혁신이 다른 지역에서 터져나온게 제일큼. 실제로 유럽이 스마트폰 등장 이후부터 밀려나갔는데 사실 그시장바닥에서 세계급으로 뿌리내린 스마트폰 제조사는 애플이랑 삼성밖에없음. 유럽이고 뭐고 다 바람처럼 사라졌다는 말임. 이게 유럽이 부덕한 탓이냐? 그바닥에서 제일 큰 놈 둘 빼고 다 제초제 맞고 죽은걸로 봐야지 - dc App
문제는 현재 유럽이 축적한 부가 너무 많아서 최소한 넘보기도 어려운 다른 지역에 비해 확실한 선도그룹의 자리에 있다는거고, 실제로 재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은근한 수사적 표현 굴려가면서 어그로끄는건ㅋㅋ - dc App
니말대러라면 미국은 70년대에 이미 늙어죽어가고 있던걸 숨만붙여놓고 있다가 인공관절이랑 회춘기술 개발해서 나이를 역전시켜놓은건데 이게 말이되냐? - dc App
늙고 게으른 건 사실이니까. 뫄 어그로라고 생각하면 할 말은 없다만, 근 15년 간 미국이 전 세계의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만 봐도 유럽은 분명 위기감을 가져야 함. 대규모 투자를 누가 어떻게 할지 아주 고심해서 (특히 독일이) 해야할 거라 생각함.
차이는 유럽 군사력 강화가 절반은 아가리털기지 실질적으로 뭘 어느정도 하겠다는게 없고 우크라전에서 드러난거는 물량은 중요하다는건데. 서유럽은 징병제 옛날처럼 들여오지도 못하고.
올해 미국의 재정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고... 이것에 관해 트럼프는 이 참에 차라리 한 번 바닥 찍고 가는 게 낫다라는 생각임. 그렇다보니 설령 미래 유럽 방산의 부활이 일어나 미국과 경쟁하게 되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건 그것대로 걍 감수하는 수 밖에 없다라는 분위기일꺼임.
방산만 부활하면 다행이지
그리고 유럽이 자기네 경제 회복하고 자기네 스스로 안보문제 해결하더라도 그 역량이 유럽권 이상으로 벗어나긴 힘들 거 같음. 해상물류, 원자재 수급등을 위한 타 지역 안정화는 미국 의존에 머무를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함.
유럽이 늙고 게으르다는 의견에는 동의못함.. 부작용이 큰 식민지 경쟁구도를 해체시킨 다음 기술 격차를 무기로 기존 식민지 국가들을 밸류체인이라는 명목 하에 새로운 올가미로 엮자는 담합을 한 것이 유럽놈들임.
늙고 게으른데 교활한 거지.
내 관점도 비슷함. 지금 같은 꼬라지 터졌다간 유럽이 친중이나 제 3의 세력으로 따로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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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먹겠다 그린란드 먹겠다라면서 양다리 뻗는 시점에서 전선 핑계 대면 안되지
ㄹㅇ 중국의 약점이 유능한 동맹의 부재 그리고 전쟁나면 자원공급의 어려움 이 두가지인데 유럽이 미국과 적대적이게 된다면 약점 두개가 사라지는데 뭔 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