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집중공격을 퍼붓기보단 병력을 소규모 부대로 분산시켰는데 당시의 약화된 독일 방어선은 집중공격시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7월 8일 18 기갑사단 무전수 안톤 뵈물러는 소련군의 포니리 공격이 단 한 대의 페르디난트 구축전차에게 격퇴당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600~700m 떨어진 곳에 전선과 평행하게 뻗어 있는 분지가 하나 있었는데, 어떤 전차도 숨길 수 있을 만큼 깊었다. 러시아 전차 지휘관은 첫번째 T-34를 그곳에 보냈다. 놈은 살금살금 다가왔고 주포와 포탑을 내밀자마자 아래에서 타격을 받았다. 섬광이 번쩍이더니 전차는 뒤로 굴러갔다. 


 무려 14번째 전차가 그렇게 될 때까지 이런 일이 반복되었다. 모든 전차가 격파되었다. 그러고 나서야 2대의 전차가 동시에 나란히 서서 전진해왔다. 첫번째 전차는 포탑을 내밀자마자 격파 당했다. 두번째는 평지까지 거의 도달했지만 곧 폭발해 화염에 휩싸였다. 러시아 지휘관은 마침내 포기했다.’ 


쿠르스크 전투 수기인데
바보이반이라 그런지 진짜 아무 생각도 안하고 꼬라박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