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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맞선 해방론, 즉 바다 방위론은 근대 동아 3국 모두에서 대두되었음. 흥선대원군과 신헌의 국방론도 본질적으로는 이쪽이니깐.

그 중 일본의 해방론의 시작은 18세기 말임. 러시아가 슬금슬금 남진하면서 일본이 간접 지배하던 에조치, 즉 홋카이도에 나타났음. 19세기 초부터는 영국 함선들이 남쪽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러자 위협을 느낀 막부는 타불령, 즉 외국 선박들을 공격해 쫒아낸다는 정책을 수립했고 아편전쟁 후부터는 군사적 대비책을 수립함.

이를 위해 막부는 네덜란드에 서양 포술과 대포를 주문하고, 휘하 번들로 하여금 에도만에 해안포대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비책을 강구함.

서양 대포 주조도 이때부터 시작되었음. 미토 번에서는 기술자 오시마 타카토 주도로 서양 반사로와 대포 주조공장을 설립하기도 했음. 한편 사쓰마는 사쓰마대로 슈세이칸 사업을 추진했고.

재미있는 점은 일본의 해방론의 확대과정임. 1808년 사토 노부히로는 러시아에 맞서 북방의 섬들을, 영국에 맞서 남방의 자바 같은 섬들을 점령하자고 주장하는 적극적인 해방론을 펼침

사쿠마 쇼잔은 막부 뿐만 아니라 전일본을 결집시켜 대외적 위기를 각성시키는 내셔널리즘적 수단으로 양이를 주장했음. 그리고 양이를 위해 서구 기술을 수용하자고 주장함. 쇼잔의 이론은 요시다 쇼인에게, 다시 이후의 정한론자들에게 계승되었음.

결국 서구에 맞선 일본의 해방론은 흥선대원군의 쇄국 및 국방정책과 유사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일본의 적극적 팽창과 근대화의 논리로 발전해 나갔음.




주요 내용은 아래 책 87페이지부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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