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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소문 터뜨린 대학생들, 퇴학·추방돼 | DailyNK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소문 터뜨린 대학생들, 퇴학·추방돼 | Daily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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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에 있는 김철주사범대학 학생 2명이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관련 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퇴학은 물론 추방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짐.


이들 대학생은 러시아에 파병된 인민군 군인들이 전쟁에서 겪는 고통과 실상을 주변 대학생들에게 퍼뜨린 것으로 체포되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나간 우리(북한) 군인들이 많이 죽었다’,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군인들이 있는데, 남조선(남한)으로 가겠다고 말하는 것을 영상으로 직접 봤다’는 등의 말을 해 주변 대학생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음.


이번 회의에서 이 두 학생은 반동적 언사로 당과 조국에 충실한 인민군의 충실성을 모독했다며 크게 비난을 받았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퍼뜨린 명백한 유언비어 유포죄로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됐다는 전언임.


“이 두 학생에 대해 즉각적인 퇴학 조치는 물론 함경남도 장진군에 있는 벌목사업소로 추방 배치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며 “특히 이들 중 1명은 제대군인 당원이었는데, 당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자격도 갖추지 못했다며 그를 출당시키기도 했다”고 말했음.


여기서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당과 조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다짐했고, 혁명 진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을 맹세하는 결의문이 채택되었고,

소식통은 “사실 이번 사건은 관리소(정치범수용소)에 가고도 남을 일이지만, 모두 평양시에서 힘 있는 간부 집 외자녀들이라 부모들이 미리 손을 쓰기도 했고 이들이 봤다는 영상도 가택수색 당시에 나오지 않아 퇴학과 추방 정도로 마무리된 것”이라고 말했음.

한편, 이번에 문제시된 학생들이 북한군 포로들의 영상을 직접 보고 그들이 하는 말을 전했다는 이야기가 평양시 다른 지역에도 퍼지면서 주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