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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7월, 군사위원장 장제스는 일본과의 장기전을 구상하며 장시성 루산 일대에 총력전 연구기관을 설치했음. 이곳이 바로 루산 서기훈련단임.

군의 고급장교, 사회 각계각층의 핵심 인사들을 전부 불러모은 장제스는 이들을 각 중대로 나누어 사상교육을 실시했고 경제건설과 국방 동원을 연구함.

특히 가장 중요했던 것은 정신훈화를 통한 사상적 단도리였음. 당시까지만 해도 분열적 속성을 가지고 있던 중국 지식인들을 삼민주의 중심으로 단결시키려는 것이었음.

그 외에 전술, 행정, 개혁 문제 등을 교육하고 훈련생들끼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총력전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강구하기도 했음

하지만 훈련단 시작 6일 뒤 노구교 사건이 터졌고 전방의 사단장들은 임지로 복귀하게 됨

이 서기훈련단은 한국에도 영향을 주게 됨. 김홍일이 군수설계위원 자격으로 훈련단에 참가했었고

이때의 경험은 그가 귀국 후 국방개론을 저술하고 육사 교장업무를 수행할 때 반영됨.


출처
대륙의 분노
김홍일의 중국 국민혁명군 경험과 국방개론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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