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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신 대장 회고록에서 나옴. 1949년 황해도 옹진반도에 제18보병연대가 올라가서 북한 도발에 대처하고 있을 때임.

한신의 1대대가 소속된 18연대와 증강된 국군이 북한군의 도발을 억제하며 생업을 보장해주자 지역 주민들은 국군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음.

이때 한신은 장병들에게 부락과 주민들에게 마음을 열고, 민폐를 끼치지 말라고 지시했음. 그리고 마을 주민들도 18연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모양임.

이때 한신 장군은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1대대를 지원해 준 보답으로 동네 노인들을 한번 대거 초청해서 식사를 대접했었다고 함.

이때 이 노인들은 경술국치 전 구한말에 군대밥을 먹어보고 수십 년 만에 다시 먹는다면서 상당히 즐거워했다고 한신 장군은 말함. 정황상 이 노인들은 젊은 시절 구한국군의 장병이었던 것으로 보임.

6.25 발발 이후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음. 한신 장군도 이들의 운명을 걱정하는 것으로 이 에피소드는 끝이 남.


출처
신념의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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