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 텐요 太田天洋 1884~1946
1913년 도쿄 미술대를 졸업했고 (20살 때 졸업했네) 이후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한국에서 복무함. 그동안 한국 선박들에 푹 빠졌는지 한국 선박들을 그렸음
일부 역덕이나 밀덕들에게 유명한 조선역해전도. 2000년대 국내에서는 명량해전 묘사다, 불멸의 이순신 고증이 틀렸다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됐었음.
2005년 7월쯤 플래툰 소속의 김세랑 작가가 취재한 결과 원균의 경상우수영군이 칠천량에서 패배하는 장면이라 밝히기도 했음. 1940년대 일본해군 의뢰로 그려진 병풍이라함. 물론 임란 당시의 모습이라기보단 구한말 조선수군을 바탕으로 칠천량해전을 묘사한거?
김 작가 말로는 "구한말 버려진 조선 수군 선박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이다"라는데, 반면 "나무못 마감이 일본 배의 방식이다."라고 고증이 틀렸다 주장하기도 함.
암튼 오오타 이 양반이 조선 배를 좋아했는지 가끔씩 배 그림을 더 그렸는데
1942년작. <한강 기슭>
당시 배들의 선수재(뱃머리), 키(방향타), 돛대 등이 묘사됐는데 특이한건 닻이 전통 나무닻이 아닌 중국식 쇠닻이란거.
그 다음에 소개할 그림은 바로 어제 공개된 미공개 그림인데...
<선2제 조선귀갑선(거북선)>
1936년 그려진 엽서인데 완성된 거북선 3척, 건조 중인 거북선 1척, 판옥선 1척, 협선 2척, 뗏목 2척이 그려졌다.
그런데... 문제는 이 그림이 자료를 보고 그린건지, 작가의 상상인지 미지수다. 만약 김세랑 작가의 주장 속 조선역해전도처럼 자료를 보고 그렸다면 현재에도 충분한 거북선 복원자료가 될 수 있지만, 그냥 상상도라면 학술적 가치가 전혀 없다.
게다가 이미 경매에 낙찰되어서 연구가 어렵다.
상상도라고 해도 뭔가 보고 그렸을텐데 궁금하네
그러게 특히 거북선 내부는 뭔데
조선 덕후였구만 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