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이 특성상 인력은 많이 필요한데 그에 더해 경기를 또 많이 타는 업종이라 인력 탄력성이 중요하다고 함.
그런데 90년대 이후로 노동시장이 경직되면서 탄력성을 해결해야 할 돌파구가 필요해졌음.
그래서 조선 업체가 처음으로 시도한 게 사내하청 및 외주화 였고 이게 그럭저럭 성공함.
다음 단계에서는 현장 인력의 질을 단기 근로자 중심으로 일부러 낮춰버림... 이 시기가 딱 조선업계 고난의 행군 시기. 의외로 이 시도도 그럭저럭 안정화됨.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아예 외노자 위주로 현장 인력의 판을 짜기 시작함.
어쩔 수 없는 게 한국 저연령 근로자들은 서울 내지는 수도권에 꿀이라도 발라 놨는지 서울 못잃어 수도권 못잃어 하면서 아득바득 차라리 쿠팡 딸배맨을 하면 했지 지방에서 일하는 걸 귀양가는 급으로 싫어하니까.
뭐 그동안 일했던 아재급들 인력들 조차도 고덕 파운드리에서 두 배 준다고 하니까 죄다 런쳐버린 것도 크기는 할거야... 문제는 그 철썩같이 믿던 파운드리 공사가 심장마비 한 번 당한 이후로 심폐소생 하기는 했는데 상태가 영 안좋아 졌으니...
결국 이번 시도도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됨. 물론 그거 관리 감독하는 중간관리직 한국 국적들은 죽을 맛이겠지만.
그렇게 제조는 유지 되는데도 정작 노동은 계속해서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
아마 얼마 안 있으면 한국 출신 신입 현장직이 입사 했는데 방글라데시 출신 중간관리직 눈에 안들어서 수개월도 못버티고 퇴출되는 날이 오게 될거야... 건설 쪽은 이미 그러고 있는 것 같지만.
변동 추이라는 걸 쓸 때는 논문이나 보고서에 쓰는 말이야 자기 감정 드러내는게 아님
지방사니? 꿀발라놨냐고 할거까지 있나 2500만명이 수도권에서 태어났는데 자기살던데 살고싶은게 당연한거아닐까?
ㅈㅅ 댓으로 잘못달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