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팀장은 박격포 포수였는데, 서울과기대 다니던 재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말 귀를 못 알아 먹는다는 이유로 폐급으로 낙인이 찍혀서

구타 -> 긴장 -> 실수 -> 구타 -> 긴장 -> 실수 -> 또 구타...의 무한반복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취사병이 되어 본부중대로 팔려갔다고 함

당연히 전 박격포 선임들과는 남남이 되어버렸고, 새 선임들은 전에 선임이고 좆이고 다 필요 없으니 반찬 제대로 주라고 해서 일부러 정량만 줬음

소세지를 더 달라고 하는 전 선임들에게 안된다고 했다가 "이새끼가 전출가더니 정신 나갔나"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차피 그쪽 다 아저씨 아닙니까 말 좋게 합시다"라고 받아쳐 호감스텍을 쌓았고

선임들이 취사장 청소 하고 마지막으로 나가는 팀장을 밟아서 조지려 찾아옴

근데 그동안 쌓인게 많았던 팀장은 가장 좆같이 굴던 새끼를 발로 차서 짬통에 나뒹굴게 한다음, 취사장에 가서 뭔 시발 무 써는 식칼이랑 밥하는 스뎅 삽을 들고 와서 칼 든 채로 스뎅삽으로 그 선임을 좆나 팸

"그래 이 씹새끼들아 나 이새끼 죽이고 감방간다"

하고 존나 패는 사이에 당직사관이랑 취사장 선임이랑 다 몰려오고

터뜨리면 부조리 다 까발라지니까 걍 팀장만 영창 만창 가는거로 끝났다는데?

근데 그 뒤로 저새끼 수틀리면 칼들고 오는 싸이코라고 소문나서 안 건드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