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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의 운동을 표현하는 좌표축은 Z방향을 아래로 삼는 경우가 많음. 이는 X축이 앞을 향하게 하고, 기수가 들리는 회전(Pitch)이 + 방향으로 하게 설정할 때 오른손 법칙으로 X, Y, Z축을 정의하면 이렇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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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조설계 할때는 다른 좌표계를 씀. 앞에서 뒤로 향하는걸 FS라 하고 좌우는 탑승자 기준 좌우를 정해서 Left BL, Right BL이 됨. 그리고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향이 WL임.

이는 각각 Fuselage Station, Butt Line, Water Line임. Water란 말에서 짐작할수 있겠지만 이는 선박용어임. 배를 건조할때 앞에서 뒤로, 밑에서 위로 쌓아 올라가다보니 좌표방향이 저렇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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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다시피 같은 항공기를 다루는데도 분야별로 좌표축이 다른걸 알 수 있음. 사실 전통적으로, 학문적으로 다른배경에서 시작하다보니 이렇게 된 거. 그래서 마치 단위계 실수해서 사고나듯 좌표계 기준을 착각해서 개발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음. 이걸 억지로 맞추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나 코딩짜 놓은 프로그램을 쓰다보면 결국 좌표를 헷갈리는 순간이 오기 마련임.

심지어 저게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거지, 표준은 아니어서 회사나 분야마다 또 다른 좌표축을 쓰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