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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니고 나보다 7개월 선임들 얘기임. 우리는 동기생활관제라서 나도 듣기만 했지 직접 보진 못함.

내가 이제 일병쯤 올라갔을 때였나? 얘네 중에 한 녀석이 와인을 먹고 싶었는지

부대 피엑스에서 포도주스를 사고
외진가는 애 통해서 춘천병원 피엑스에서 설탕을 산 다음에

효모는 휴가복귀하는 애 통해서 빵 이스트를 구했는지 어쨌는지 자세히는 기억 안 나는데
하여간 어떻게 구했음.

그리고 섞어넣고 안 쓰는 관물대(우린 이런 관물대를 냉장고라 불렀음)에다 병을 넣고 발효를 시켰는데

이 멍청이가 가스 빠져나갈 구멍을 뚫어놓는 걸 깜박했음.

결국 3주였나 2주였나 지나서 몰래 그 생활관 전체가 자체연등 때리면서 먹으려고 깠는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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