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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 나온 게 1904년 1월임. 한 달 뒤에 러일전 터졌어. 존나 공교롭지 않냐?

그리고 저 사건이 진짜 벌어진 일 맞는 것 같은 게, 군대해산 끝나고 나서인 1908년 6월에 브라운이 빼돌린 대포들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 대한매일신보 기사가 있음.


백탁안(맥리비 브라운) 씨가 몇 해 전에 해관 총세무사로 재직하던 당시, 대포 포좌(砲座)와 탄환 수만 발, 마안(馬鞍: 안장) 몇 점 등을 서소문 선혜청에 보관해 두었는데, 사흘 전에 군부 대신의 명령이라며 그것들을 옮겨갔다고 한다.

伯卓安시가 年前에 海關總稅務司視務時에 대砲◈座與彈丸幾万과 馬鞍幾件을 西小門 宣惠廳에 留置 거슬 三昨에 軍部대臣 命令이라고 推去얏다더라


내가 의심하는 이유가, 브라운 이 새끼 전적이 존나 화려함. 프랑스 통해서 한국이 차관도입하려는 거 막으려고 영국정부 요청 받아서 타임스지에 찌라시 흘려다가 한국 신용도 깎아먹는 짓도 서슴지 않았음.

이 사건이 고의적 사보타주가 맞다면, 이새낀 진짜 당시 한국 내부에 심어져 있었던 암덩어리인 셈임. 이 새끼 해고하려고 한국정부랑 고종이 그 개지랄을 한 게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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