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터키의 항공기술력을 무시하는 질문이다.
물론, 터키가 만만한 국가는 아니다.
비록 수입산 부품에 존나게 의존하고
전차 하나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빌빌대는 병신국가긴 하지만,
그래도 드론이나 방공미사일 등의 분야에서는
나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게 5세대기를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터키보단 항공기술력이 훨씬 뛰어난 대한민국도
이제 막 4.5세대기를 개발한게 현실인데....
터키가 정말로 5세대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2000년대로 돌아가야 한다.
터키는 JSF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가한 공동개발국이었다.
물론 이새끼들한테 항공기술력이 있을리가 없었기에
티어 3 공동개발국으로써 랜딩기어, 내부무장창 문같은걸 만들었고,
자국에서 생산될 예정인 F-35 100여대의 동체도 만들고 있었다.
앞서 설명한 SOM-J 대함/대지미사일 또한
로켓산이 록히드 마틴과 협력하여 개발하던 물건이었고,
터키판 JDAM인 HGK나 GÖZDE도 인티될 예정이었다.
게다가 유럽권 F135 엔진 정비시설까지 터키에다 짓고
자국의 후안 카를로스 1세급에 탑재할
F-35B까지 도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중이었다.
당시 터키 공군의 항공전력은 F-4/F-16으로
철저하게 이원화되어 운용중이었고,
도입할 100여대의 F-35가 F-4를 대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로우급 기체인 F-16까지 전부 F-35로 대체하기에는
돈이 너무나도 많이 들었고, 결국 터키 정부는
F-35를 보좌하는 경량 5세대기를 개발하기로 한다.
체급 자체는 FA-50이나 그리펜 정도 크기로 계획되었으며,
F-414나 M88 엔진 1기를 탑재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기체크기가 작으니 FA-50처럼
고등훈련기+경공격기 버전을 동시에 개발하는것도 고려되었다.
다쏘, 사브, 레오나르도가 합작해 만들었다 좆망한
EADS 마코랑 거의 비슷한 전투기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여기서부터 프로젝트가 존나 잘못되었다.
이새끼들은 이때 자국산 터보프롭 훈련기인
휴르커스(Hurkus)를 한창 개발중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개발이 잘되지도 않아서 계속 사업이 연기되고 있었다.
제트기도 아니고 프로펠러기조차 못만드는 새끼들이
도데체 무슨 기술력으로 경량 5세대기를 만든다는 걸까?
내신 9등급이 서울대 시간표를 짜두는것보다 비현실적인 일이다.
하지만 터키는 외국업체랑 협업해서 5세대기를 만드려고 시도했다.
처음에는 대한민국의 KFX에 참가하려고 했으나,
터키가 상당히 애미뒤진 조건을 걸어버려서 계약이 파토났다.
다음 상대는 JAS-39 그리펜을 개발했던 사브였다.
터키는 사브의 기술지원을 받아 2년간 개념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가 꽤나 크게 꼬여버리게 되는데,
처음에는 '경량 5세대 단발 전투기+훈련기'를 목표로 했지만
이왕 만드는거 크기를 좀 키워보고 싶었는지
터키는 그냥 5세대 제공전투기를 만들기로 했다.
참고로 훈련기는 휴르젯이란 이름으로 따로 개발된다.
2023년에 초도비행한 그거 맞다.
터키는 2년간의 기술지원이 종료된 이후
사브의 FS-2020에 참가하려고 시도했으나,
돈도 없고 기술도 없는 터키를 굳이 참가시켜줄 이유가
정말 단 하나도 없었다....
이후에도 터키는 개발을 도와줄 협력국을 찾았지만,
그 누구도 쉽사리 사업에 참가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개발기간이 터무니없이 짧았기 때문이다.
2014년에 체계개발을 시작해서 터키 건국 100주년인
2023년까지 시제기를 뽑아내고 2025년에 실전배치한다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 수준의 계획을 세워놨는데,
미국도 ATF 사업 시작부터 YF-22 초도비행까지
거진 15년이 걸렸던걸 감안한다면 이건 미친 짓이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터키의 항공기술력 수준은
터보프롭 훈련기조차 못만들고 빌빌거리는 상태였다.
진짜 딱 90년대 대한민국 정도의 기술력으로
어떻게 9년만에 5세대기를 뽑는다는 걸까?
당연히 아무도 이 정신나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서
사업은 2015년까지 미뤄진다.
2016년, 마침내 터키는 결정을 내린다.
터키 혼자서 독자적인 5세대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되,
외국 기업의 기술지원을 받는다는 조건이었다.
이를 위한 협력사를 선정하는 사업에
사브, 에어버스, BAE가 참여했고, BAE가 최종 선정된다.
최종적인 TFX의 형상은 '중형 쌍발 5세대 제공전투기' 였다.
얘네가 이걸 만들 수 있냐고?
그런 생각이 가능했다면 애초에 프로젝트 자체가
구상 단계에서 취소되었을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재정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터키는 100기 이상의 F-35를 도입할 계획이었고,
여기에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은 잘쳐줘봐야 중진국인
터키의 경제 수준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었다.
게다가 터키가 기술지원을 맡은 BAE에게
과도한 기술이전 및 개발 참여를 요구하며
BAE와의 구체적인 협상 또한 난항에 부딪히게 된다.
한마디로 터키는 돈도, 기술력도, 근성도 없었다.
그냥 미국과 러시아가 만드는 5세대기가 멋져 보였고,
건국 100주년을 장식할 트로피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이런 말도안되는 계획을 주도한 인물은
2003년부터 터키를 통치하고 있던 르제프 에르도안이었다.
그는 미꾸라지처럼 법을 바꿔 총리에서 대통령이 되었고,
죽을때까지 터키를 통치하려고 시도했다.
에르도안에게 있어서 KAAN은 국뽕충전용 프로젝트였다.
2023년 건국 100주년 기념식에 KAAN이 등장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권력이 KAAN으로 인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면,
이게 성공하든 실패하든 아무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KAAN의 운명은 어두웠다.
2016년 7월에 터키에서 반(反)에르도안 성향을 가진
군부에서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이후,
터키와 서방국가들 사이의 관계는 급속하게 냉각된다.
왜?
신정국가인 이란이나 왕정인 사우디같은 국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아랍국가들은 이슬람 근본주의를 추구하는 국민들과
세속적인 성향의 군부 독재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터키도 똑같았다.
국민들의 지지로 선출된 총리가 반(反)세속적인 정책을 펼치면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켜 국가수반을 축출하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인사를 총리에 임명했다.
이게 80년간 반복된다.
터키 군부는 터키 민주주의와 세속주의의 수호자였지만,
민주주의에 의해 선출된 정치인을 탄압해야만
터키의 세속주의를 수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모순적인 조직이었다.
당연히 서방은 세속적/친서방적 성향의 터키 군부를 지지했고,
오스만 제국의 영광을 재건하려고 시도하는
에르도안같은 독재자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쿠데타는 처참하게 실패했고,
에르도안을 저지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후 에르도안이 독재하는 터키는
병신같이 S-400을 질렀다가 JSF 프로그램에서도 퇴출되었고,
이제 믿을건 정말 TFX 뿐이었다.
결국 TFX는 졸지에 F-35의 임무까지 떠맡게 되면서
기존에 슈퍼호넷/라팔급 전투기로 계획된 ROC를 전면 수정,
F-15나 J-20급 대형 전투기 개발사업으로 방향이 바뀐다.
엔진도 유로제트의 EJ-200에서 GE의 F110으로 교체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 점점 꼬여가고 있었다.
7년 사이에 사업계획 자체가 3번이나 갈아엎어졌다.
이런 사업이 성공한다면, 이건 그야말로 천운이다.
하지만 KAAN의 개발은 계속해서 진행되었고,
2018년 9월에 본격적으로 체계개발에 돌입한다.
총 3단계로 진행된 KAAN의 개발 로드맵은
1단계: 개발
ㄴ스테이지-1: 기초설계
ㄴ스테이지-2: 상세설계/시제기 제작
2단계: 저율생산+운용시험
3단계: 본격적인 생산+운용으로 계획되었다.
2022년 하반기에 기본설계검토
(PDR, Preliminary Design Review)를 진행하고
사실상 엔진만 달려있는 깡통인 정적구조시험 시제기를
터키 건국 100주년에 맞춰서 2023년 상반기에 출시,
2024년 하반기에 상세설계검토
(CDR, Critical Design Review)를 진행한 이후
2025년 하반기에 '진짜' 시제기인 KAAN Blk.0을 출고,
2026년까지 처녀비행을 마치고
2029년에 KAAN Blk.1의 양산을 시작해
2032년에 터키 공군에 인도하는것을 목표로 했다.
한 4년쯤 지연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계획이었지만,
오히려 현재까지의 개발과정은 매우 순탄한 상황이다.
2020년 말부터 개발일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2022년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였던 PDR이
'21년 말에 시작되었고, 드디어 자기객관화가 된 것인지
5세대기를 한번에 만드는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TF-X를 KFX처럼 여러 블록으로 나눠서 양산하는 것으로 변경,
이에 따라 2029년에 선행양산되는 기체는
KFX급 4.5세대 전투기인 블록 10으로 지정되어 배치된 이후
2032~년까지 블록 2 모델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한 본래 2026년에 진행될 예정이였던 처녀비행도
2025년으로 앞당겨졌다가 정적구조시험기(깡통)을
처녀비행에 동원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어
2024년 2월에 처녀비행에 성공했다.
참고로 KFX Blk.2 양산이 2029년이다
당연히 이렇게 빠른 개발속도에는 BAE의 도움이 있었다.
2017년에 1억 파운드(1,800억)상당의 계약을
TAI와 체결한 BAE는 약 30여명의 기술자들을
터키에 파견하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KAAN이 정말 2029년에 배치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모든 의심은 터키의 기술력이 개좆밥이라는 부분에서 시작된다.
얘네는 자국산 고등훈련기인 휴르젯도 완성하지 못한 상태다.
휴르젯 배치가 2026년인데 KAAN 생산은 2029년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T-50을 아직 전력화하지도 못했는데
KF-21의 초도비행을 실시한 꼴이다.
엔진수급 문제는 터키가 어떻게든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터키는 미국이 엔진 안팔아주면 F-16에 달린
F110 동류전환해서 장착할 기세라....
2028년까지 KAAN Blk.2의 개발을 끝내는 것은 가능할까?
5세대기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어찌저찌 다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엔진이 문제다.
Blk.2에는 터키산 엔진이 들어갈 계획인데,
2022년 기준으로 터키의 엔진제작사인 TEI가
6000파운드급 무인기용 엔진을 개발중이다.
근데 2028년까지 36,000파운드급 엔진을 만든다?
개소리도 이런 참신한 개소리가 없다.
TEI가 GE나 P&W를 통으로 인수하면 가능할지도...
뭐야 블록 10은 4.5세대기 맞았구나
당장에 한국은 주변국 상대해야하고 북괴까지 상대해야하고 똥파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KF-21 계속 찍어내야하는데 저 멀리 지중해에 있는 칸을 왜 이렇게 볶아대는지 ㅋㅋㅋㅋ
말투 진짜 ㅈㄴ 쿨찐 같네
왱
f-35없는 찐따새끼들이 자꾸 겸상하자니까 빡치잖아
wwwwww
걍 그거고 나발이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으니까 볶아댈 수 밖에없는거잖아 게이야
주변국 상대는 f47 도입 북괴는 지금 전력으로도 압도적 칸 먹음직스러운 밀떡
볶았지만 ㅈㄴ 타잖노 게이야ㅠ F47 도입 가능하노?ㅋㅋ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F-47 선정 발표 자리에서 많은 국가들이 구매 의사를 타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신 동맹국용 버전이 약 10% 정도 성능이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다는데?
와 말투 개찐따같다
흥
한국은 살일없을듯
솔직히 아무도 궁금해한적 없는데 며칠동안 터키 떡밥만 계속 태우는 몇놈이 있는데, 볶아대는 이유야 뻔하지 않나 - dc App
그게 군갤 주제 아님? 자료가 있잖아? 본문 안 읽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볶아대는건 터키 ㅅㅋ들도 마찬가지인데
그리고 47도입 할 지 누가 아노? 능지 좀
결론) 우리도 BAE같은 호구 잡힐 기업 어디 없나
Bae와 항속거리가 짦은 한국형 6세대 경량전투기 개발
우린 록마가 선생님 노릇해주잖아
ㄴ 록마는 저만큼 아오 답답해서 내가 한다 수준으론 안해줬잔슴
애초에 BAE도 호구잡힌게 아님. 오히려 호구잡힌 건 터키쪽이지
칸은 이제 시제기 6개 제작중인걸로 아는데 레이더나 전자장비,무장 탑재같은 시험 비행도 엄청 해야하지 않나? 엔진도 확정 안됐는데 다른 핵심 기술들은 언제 개발해서 달고 시험하려는지..개발 계획도 제대로 못지키는데 제대로 개발이 되면 그게 이상한거지
칠면조가 칸 만드는 거에 낙관적으로 보는 애들은 맨날 칠면조가 만드는 다른 무기체계들 들먹이는데. 전부 잘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우리를 비롯해 외부에의 기술 의존도 존나 높은 애들인데도 이거 무시하고 쟤네 '기술있음'으로 퉁치는 것도 좀 좆병신같고. 우리는 정석적으로 밟아도 빠른 편이라 소리 듣는 마당에, 우리보다 터무니 없는 기간 내에 설계 변경 몇 번을 해먹은 새끼들이 무늬만 시제기 띄웠다고 진짜 제대로된 시제기 띄운 줄 착각인지 멍청해서 구분을 못하는 건지 싶은 애들도 있고. 칸 이야기만 나오면 그냥 이상하게 칠면조 올려치는 애들 나오더라.
BAE는 개념설계만 하고 손 뗐고 실질적인 설계는 파키스탄 기술자들이 다 했다는게 칠면조 밀덕계의 중론임 ㅇㅇ
참고로 휴르제트도 브라질 항공기 설계 업체인 Akaer에서 동체 및 미익 설계 전반을 맡아서 했고 같은 회사에서 만들려고 했던 페이퍼플랜 경공격기인 모스키토의 형상만 보더라도 휴르제트의 디자인이 어디서 왔는지 대강 유추 가능
파키스탄이라고 기술력이 그리 대단한 나라는 아닐텐데....
엔진말고 다른 항전이나 무장은 그럼 역으로 이미 완성단계란 말임?
항전은 아직까지 계속 개발중이고 무장은 어느정도 완성됨
쟤들 말로는 일단 아큰즈나 크즐레마 같은 무인기에서 운용하면서 레이더 개발한다는데 F-16 레거시 소스코드랑 짬뽕하면 대충 어떻게든 개발하기야 할듯
얘내 자체개발 무장 종류는 개많은데 전차, 자주포, 전투기 기술이 없어서 전차 자주포도 우리 기술 받아서 만든거 UCAV도 비슷
언제나 똑같은 군레발임... - dc App
정성추 - dc App
우리 항공역량은 그 2류에도 못끼는데
매 글마다 댓 하나씩 쓰고싶어지네 언제나 개추입니다 선생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