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전투가 막바지인 4일차 23시간이 지날 무렵.
K2벙커에서 유사시 대응할 해공군력을 재조정하였다.
군은 물론이고, 국가 수뇌부가 보는 것이라 공군 중장이 브리핑을 시작했다.
"충성. 공군 중장 이군붕 국군 전력 조정단장입니다."
뒤의 화면이 한반도 및 주변 경제수역으로 바뀌었다.
"현재 군이 파악하기로는 압록강과 서해상에서 중국 J20과 J35가 피스온아이를 통해 확인되고 있으며, F35와 보라매가 초동 대응을 위해 평양 상공에 있습니다."
다음 화면에서 피스온아이로 불리우는 KE-21은 다름아닌 우크라이나와 같이 므리야 개량 및 므리야를 한국에서도 전부 부품까지 생산하여, 각종 지원기에 쓰이게 된 희망-21 수송기를 기반으로 하는 조기경보통제기이다.
6차핵실험 이후 북핵이 아닌 한국의 역량에 온갖 핑계로 한한령을 건 이후, 한국은 육군은 기존 전력 유지로 돌리고, 각종 도입 대상을 해공군을 확 돌렸다.
애초 가지게 된 자산 중 대함과 대공미사일을 함정이나 항공기에 탑재하기 개량하거나 아음속 추진기 제거하면 될 일이라 보라매 계획도 승승장구이었다
헌데 단기간이 한국군이 대형 수송기 및 그 기반 지원기 운용은 한국 내 역량으로는 불가능하기에 탐색을 하던 중, 우크라이나가 선택되었다.
서방권이 이런 선택을 제재할 요소로 생각하지 않았던 덕과 중형 제트 수송기를 우크라 이외의 친서방 성향 국가들이 극히 드물기에 한국은 방산 원조용으로 돌리는 퇴역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일시불로 1달러 받는 동시에 위와 같은 과정으로 빠른 시간 내에 습득되었다.
그 덕인지 우러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는 크름반도를 회복하고, 91년 설정한 국경선에서의 지리한 전투가 계속되다가 쿠르스크주를 우크라이나가 기습 점령하고 계속 참호전만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러시아는 얼마 안 되는 극동전력으로 두만강 하구를 완전히 장악하는 무력시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북 수뇌부는 러시아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이며, 그들이 탄 태양호를 호위했던 러시아 Su-57 편대가 역시 블라디보스톡 상공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동해상에는 7기동함대 산하 3개 기동전단이 동해함대와 같이 지원할 수도 있는 러시아 해군을 견제하고 있으며, 중립이라지만 외신이 탄 프레스 선박과 같이 움직이는 해자대 역시 영역이 넘지 않게 확인 중 입니다. 지금 막 핵미사일을 탑재한 희망-21이 울릉도와 양양 사이 영공에 보라매 편대와 같이 무력시위할 준비를 마쳤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이상으로 선봉 진입이 관한 마지막 1시간 전 정기 보고를 마칩니다. 충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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