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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fa.org/korean/in-focus/2025/04/28/north-korea-kim-jong-un-babysitter-launching/

북 주민들, 구축함 진수식 보고 ‘김정은 허례허식’ 지적

지난 25일 김정은 참석 하에 북한이 새로 건조한 5천톤급 구축함 진수식이 있었습니다. 진수식을 본 주민들속에서 김정은이 허례허식을 너무 좋아한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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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구축함이 공개되면서 주민들 사이에 허례허식으로 냉소적은 분위기임.



양강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27일 “25일 김정은과 그의 딸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 건조한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있었다”며 “어제 중앙텔레비죤에서 진수기념식을 담은 1시간짜리 기록영화 영상이 방영됐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별로 좋지 않다”고 전했음.



소식통은 “행사를 본 주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김정은이 요란한 행사 같은 허례허식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김일성, 김정일에 비해 업적도 별로 없고 나이도 많지 않은 김정은이 자기를 너무 내세우는 모습을 많이 지적한다”고 밝혔음.


“기록 영화에 열차로 남포항에 도착한 김정은이 300미터 정도 떨어진 행사장에 다시 승용차를 타고 움직이고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오토바이 호위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며 “김일성, 김정일은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그는 “김일성과 김정일을 칭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외국 수반과 같이 평양 시민들의 연도 환영을 받으며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국내 행사에서 오토바이 호위를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고,


이어 소식통은 “명예위병대(의장대)도 마찬가지”라며 “이번을 비롯해 쩍하면 김정은이 군부대나 지방을 시찰하면서 명예위병대의 사열을 받는 데 과거에는 외국 수반을 영접하는 행사 때에만 명예위병대가 등장했다”고 언급했음.


그는 “김일성과 같이 활동한 투사(빨치산)들 중 왜 하필 최현의 이름을 배에 붙였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한다”며 “수령에 충직했고 인민군대 창건에 공로가 많다고 당국이 선전해온 투사를 보면 결코 최현이 첫번째가 아니었다”고 말했음.


“최현 보다 직책도 높고 공로도 많은 투사들을 제치고 당시 여단장에 불과했던 최현의 이름을 붙인 데 대해 사람들은 김일성이 아니라 김정일과의 친분을 기준으로 정한 것 같다는 말을 한다”고 덧붙였고.


소식통은 “큰 군함인 구축함이 등장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름이 없는데 무슨 기름으로 저 큰 군함을 움직이겠는가‘고 우려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