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번역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
유럽과 미국의 군함 설계 기준은 서로 다릅니다. 해군 해상 시스템 사령부는 제2차 세계 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교훈을 바탕으로 미국 군함 설계 요건을 수립합니다. 이러한 교훈과 더불어 미 해군이 모든 장병의 최우선 과제로 피해 통제에 집중함에 따라 , 미국 군함은 침몰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설계 변경은 비용이 많이 들고 구현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미국식 함선설계 규격은 심하게 말하면 2차대전 시절의 사고 방식을 바탕으로 제정되었다는게 문제임...
1500톤급 구축함에 300명 넘게 밀어 넣던 시절의 데미지컨트롤 컨셉과 3000톤급에 120명만 있는 현대식 함선의 데미지컨트롤 컨셉은 당연히 미칠듯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건조방식, 강재재질, 자동화시스템, 추진체계, 선내통제, 거의 모든 것이 바뀌어 버렸음. 시쳇말로 바닷물 빼고는 다 바뀜. 아, 바닷물도 바뀐 게 맞네. 2대전 이후 바닷물은 방사능물질이 추가됨.
즉 미 해군 건함단이 뭔가 정상적인 조직이었다면 오히려 이 기회에 설계 기준에서 2대전식 레거시는 싸그리 걷어내고 유럽 규격을 참고하여 현대식 조선산업에 걸맞게 재개정 해서 저런 말이 안나오게 했어야 정상인 것임.
그런데 거꾸로 2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요건에 맞게 기성품 현대 군함의 설계를 뜯어 고치라고?
2대전 윌리스 지프 규격에 맞게 2025년식 아반떼를 개수해 주세요 급의 황당함 그 자체....
어쩐지 포탄생산라인 살린 곳도 생산을 꼭 2대전 스럽게 하더라.....
망하는 데에는 거기에 맞는 이유가 다 있는 게 맞지....
한국도 빨리 독자노선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 같아.....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한국 해군이 건함 쪽에서는 확실히 독자노선에 진심이기는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