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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클로드 란츠만
인터뷰이: 요제프 오베르하우저. 베우제츠 절멸수용소에 배치되었던 SS 하급장교

출처: 쇼아



요제프 오베르하우저
전 나치 독일 SS 중위 | 독일 뮌헨의 어느 한 맥줏집


저, 선생님... 하루에 맥주를 몇 리터나 파십니까?
대답해 주실 수 없으세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무슨 사정이시죠? 하루에 맥주가 몇 리터나 팔리나요?

맥줏집 종업원: 그냥 알려드려요!
요제프 오베르하우저: 뭘 알려줘?
맥줏집 종업원: 대충이라도요. 대충 어림잡아서 알려드리라고요!
요제프 오베르하우저: 400에서 500리터 정도 팝니다.

얼마큼이라고요?

400에서 500리터요.

그 정도면 많이 파는 거네요.
여기서 일한 지는 오래됐습니까?

20년 정도 됐습니다.

20년이요.
그런데 얼굴은...

사정이 있습니다.

...왜 가리시는 거죠?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요.

무슨 사정이요? 아니, 말 좀 해주세요!

이분 알아보시겠어요?

모르세요? 크리스티안 비르트라고...
오베르하우저 씨!

베우제츠 기억나시죠?
베우제츠에 대해 기억나는 것 없습니까?
구덩이들이 시체로 넘쳐나던 거 기억 안 나요?
정말로 모르겠습니까?

※ 크리스티안 비르트: 베우제츠 수용소장, SS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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