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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실망스럽군. 우리가 떠먹여 준 게 얼만데 그걸 날려 먹다니..."

"겨우 이 정도였나,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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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저희가 할 말은 아닌 듯 싶습니다."

"저흰 애진작에 흑해 함대를 날려 먹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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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모르는군, 쇼이구."

"우리 대(大)러시아는 강하다. 우리처럼 모든 것을 자급자족 가능한 나라가 세상에 몇이라 생각하나?"

"우리는 결국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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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톤급 크레인도 없어서 중국꺼 빌려쓰는 새끼가 자급자족 운운이 튀어나오냐 이 양심없는 새끼야?"

(각하, 제발 현실을 보십시오. 상황은 각하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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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왜 말이 바뀌었어"

"암튼 문제 없다니깐? 네가 버티고 있는 이상 상식적으로 러시아 경제가 망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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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암살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