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후반부터 1962년 초반까지 메인주 카리부 인근 라임스톤에 위치한 로링 공군기지에 배치됐던 B-52G 탑승 전자전 장교였던 키스 파커에 의하면 1961년 당시 SAC(Strategic Air Command, 전략공군사령부)는 NORAD(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를 공격하는 폭격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나이키 미사일 같은 SAM , 전투기 등을 동원한 교전 테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었음
이 테스트 중에서는 미 공군이 보유한 폭격기가 NORAD를 상대로 침투가 가능한지 시뮬레이션하는 테스트도 있었는데 1961년 진행됐던 이 테스트에서 B-52는 500~1000피트(152.4~304.8m) 수준의 저고도로 비행하며 재머를 가동해 방공망의 활동을 방해했음 NORAD는 레이더가 잡음으로 가득해 SAM을 발사시키거나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것도 불가능했음 어디 있는지 자체를 모르니까
(B-52D용 전자전 장교 훈련장비, 2025년 현재까지도 B-52에는 별도의 전자전 장교가 탑승한다.)
(하얀색으로 뒤덮인 부분이 재밍 신호다.)
(잡음으로 뒤덮여버린 레이더 스코프, 위에 있는 사진들은 실제 테스트 당시 레이더 스코프는 아님)
저고도 비행 + 재머의 조합을 사용한 결과 이 테스트에서 B-52는 한 대도 가상격추 되지 않았고 표적이었던 로링 공군기지를 가상폭격하는데 성공함 SAC와 NORAD는 1962년과 1963년에도 동일한 테스트를 반복했지만 결과는 동일했음
(GAM-72 디코이 순항미사일)
심지어 이 테스트에서는 1960년 후반부터 배치가 시작된 GAM-72 디코이도 사용되지 않았음 GAM-72는 B-52의 RCS를 모사하는 레이더 리플렉터가 장착돼 있으면 저고도를 비행하는 B-52의 비행특성을 흉내내면서 적의 방공망을 혼란시키는 역할을 함 GAM-72는 B-52 1대당 4기가 적재됨. GAM-72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B-52의 생존율이 80% 증가하는 수준임
(Tu-95 전략폭격기)
이 테스트의 결과는 미국의 폭격기들이 소련과 중국 같은 공산주의자들을 폭격할 수 있음을 증명했지만 반대로 공산주의자들의 폭격기 또한 미국을 폭격할 수 있음을 동시에 증명하기도 했음
(B28 핵폭탄, 1960년대 B-52 폭격기가 가장 널리 운용했던 핵무기이다.)
여담으로 당시 B-52 폭격기들이 하나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배치한 핵무기가 25개가 넘어갔다고 함
https://theaviationgeekclub.com/b-52-ewo-recalls-the-exercise-where-buff-crews-flying-at-low-level-penetrated-norad-without-any-losses-after-fooling-its-massive-surveillance-system-and-they-did-it-for-three-years-in-a-row/

B-52 EWO recalls the exercise where BUFF crews flying at low-level penetrated NORAD after fooling its massive surveillance system
theaviationgeekclub.com
출처
B-52에도 재머가 달리는 거였구나
베트남전 때 B-52 손실 적었던 게 전자전 기능으로 Fan Song 레이다 신나게 먹통 만들고 다녔기 때문임
B-52 500피트 저공 침투 낭만 뒤진다
존나 커서 전자전능력도 존나 강한거임?
전자전 포드 존나 강한 거 들고 다님 + 같이 박스처럼 편대 비행하며 시너지 + 호위기와 함께 채프 난사
낭만의 시대 미국은 ㄹㅇ 전설이다...
폭격기도 체급이 존나 크니깐 뭐라도 되는구나ㅋㅋㅋㅋ
폭격기 전자전기 시드기 올인원
갔다가 안돌아오는
역시 체급만한게 없다 - dc App
Tu-22가 항법사 실수로 경로 이탈한 썰 생각나네. 거기서도 타이밍 좋게 ECM 키니까 아무것도 못해서 속수무책이었다던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