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출력이 아니라 훨씬 낮은 반사파 출력만 압도하면 그만임.
예를 들어 레이더 전체 출력이 1000W라고 쳐보자.
이게 항공기에 날아올 때 온전한 1000W가 다 전해지는게 아님. 전파는 날아오는 동안 퍼지고 감쇠되어서 항공기에 부딪쳐 반사될 때에는 겨우 1W 정도만 살아남는 것임.
그 1W 반사파가 레이더에 수신될 때 쯤이면 이제 또 대략 1mW로 줄어들고 레이더는 수신부-증폭부-필터링-2차증폭 등등을 거치면서 유효한 신호로 복원해 내는 것.
즉 항공기에 장착된 재머 입장에서는 레이더의 송신 출력 1000W를 통째로 상대하는게 아니라 반사파 정도의 출력 1W 수준에 맞는 대응만 해주면 그만임. 대충 10W 정도로만 방해전파를 쏴줘도 실제 신호 대비 교란 신호의 출력 차이는 무려 10배가 되는 거지.
방산전시회가서 본 재머 출력들이 수십와트 정도밖에 안되는 이유가 그거였구만
그정도까지는 보통 안 나옴 근데
오 설명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