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 자체가 오래전 일이라 정확하지 않기도하고, 그냥 재미로만 보셈 ---
그렇게 방침이 정해지고 나서는, 이동 수단에 대한 방법을 고려하기 시작함
대략 도시까지는 10km였고, 우크라이나 장교가 말하기는 하루만 쉬었다가 다음날 이동한다함
이동중에 4명씩 우버를 불러 탑승하기로 하고, 폴란드 예비군 아재 + 나 + 아키라 + 폴란드에서 트럭운전하다 우크라이나로 귀국한 아재
우버 기사는 내가 50달러 지폐 건내니까 극구 사양하면서 슬라바 우크라이니 한마디 하면서 홀연히 사라짐
이렇게 4명이서 우버를 타고 리비우 시내 모 호텔에 묵게됨
방은 2인 1실을 썼는데 아키라랑 같이씀,
가끔 중국인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카레야랑 니혼 하면 신기한듯 바라봄
그냥..
사람들 자체가 호의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아키라랑 나 전부 팔뚝에 파란테잎 감고 있었음)
아키라랑 나랑 차례 정해서 씻고 같이 밥한끼 먹으러 가기로함
근데 리비우 전체에 한국 요리점이 딱 하나 있는거임
가니까 왠 고려인이 하는 참치마요 김밥 이런거 파는 분식점 비슷한 곳이었음
밥이.. 약간 어설프긴 했는데 인도 쌀이 아니라 ㄹㅇ 동아시아 쌀이라 감격하면서 처묵처묵함
그 고려인 아저씨도 밥값 안받는다고 사양하던거 20불 내고 도망치듯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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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우크라이나 식사 한번 할려면 세명이서 좀 괜찮은곳 가면 보통 15불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함 (우리나라 식빵 하나가 30흐리브냐 그러니까 600원 하는 동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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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렘 열어서 각자 도착해서 호텔 강당에 모여서 잠깐 특기를 다시 정리하기 시작함
복무 경험은? 사용 화기는? 이런거 다시 다 물어보기 시작함
아키라나 나나 같은 동북아 사람에 말도 어느정도 통하니까 붙여달라고 어필했고
둘이서 남부 대도시로 떠나게됨 (내 특기가 좀 희귀해서 그랬나 싶음)
리비우에서의 첫날은 그렇게 끝났음
우버기사아재가 로망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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