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중화민국을 반대하고 후난공화국을 주장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예전에 대략 이런 허황된 주장이 있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능히 다른 나라와 싸우면서 존립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대국이어야 한다." 이런 류의 주장이 가진 해악은 제국주의를 확대하고, 자국내 약소민족을 억압하며, 해외 식민지를 다투고, 半개화되거나 개화되지 않은 민족을 완전한 노예로 바꾸어 존립을 가로막고, 길들여서 자신에게 순순히 복종시키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오스트리아이다. 다행히도 그들은 모두 실패했다. 또 하나의 예는 중국이다. 중국 역시 실패했고 어떤 것도 얻지 못했다. 얻은 것은 만주인의 소멸이다. 몽골인, 후이족, 티베트족은 숨이 끊어질 판이다. 18개 성이 난장판이며, 3개의 정부, 3개의 국회, 20여명이 넘는 독군들이 임금 행세를 하고 군대를 호령한다. 백성들은 매일같이 죽임을 당하거나 재산을 빼앗기고 외채는 산과 같다. 이것을 공화민국이라고 부르지만 "공화국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4억 명보다 조금 적은 3억 9천만명이 편지를 쓸 줄 모르고 신문을 읽지 못한다. 전국에는 우리 손으로 건설한 철도가 없다. 우편을 처리하지 못하고 서양선을 몰 줄 모르며, 식염을 경영할 줄 모른다. 18개 성 중 후난 성과 쓰촨 성, 광둥 성, 푸젠 성, 저장 성, 후베이 성 등이 정복되어 남의 말발굽에 몇번이나 짓밟혔다. 그 피해가 막심하다. 이 모든 것이 누구의 죄인가? 내가 감히 말하건대, 제국의 죄요, 대국의 죄요, 세계에서 큰 나라만이 존립할 수 있다는 망언의 죄이다. 근본적으로는 국민의 죄이다. 



이제 우리도 알고 있듯, 세계 대국의 태반이 와해되어 러시아의 깃발이 붉게 물들고 세계주의 평민천하가 완성되었다. (중략) 전 세계에 바람이 불고 구름이 밀어닥쳐 "민족자결"을 목청 높이 부르고 있다. 대국이라는 어리석은 꿈을 깨뜨리고 야심가들이 남을 속이기 위함임을 깨달아 제국주의를 무너뜨리고 다시는 간악한 꾀를 내지 못하게 한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미 깨어났다. 중국은 어떠한가? 마찬가지로 깨어났다.(정객, 관료, 군벌을 빼고 말이다.) 지난 9년에 걸친 가짜 공화의 대전란 경험은 사람들로 하여금 전국 총건설이 단 기간 내에 완성될 수 없음을 깨닫게 만들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차라리 총건설을 포기하고 각 성을 분리시켜 제각기 건설하는 것이다. 22개 성, 3개 특별구, 2개 변경 도합 27개 지방에서 각 성 인민 자결주의를 실행하고 27개 나라로 쪼개는 것이 가장 좋다. 후난성은? 우리 후난성으로 말하면, 특히 3천만명이 마땅히 깨어나야 한다. 후난사람들에게는 다른 길이 없다. 유일한 방법은 후난성이 자결자치하는 것이다. 이는 후난사람들이 후난성에 "후난 공화국"을 세우는 것이다. 나는 일찍이 후난을 구하고 중국을 구하며 전 세계 해방 민족과 힘을 모아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난사람들이 스스로 나라를  세우겠다는 결심과 용기가 없다면 후난성은 어떤 방법도 없을 것이다. 


https://www.marxists.org/chinese/maozedong/1968/1-023.htm




마오쩌둥 말대로 27개 나라로 쪼개면 더욱 좋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