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공군의 전투기 사고는 3번째로, 모두 조종사 실수에서 비롯됐다고 공군은 주장하고 있다. 군 일각에서는 조종사의 기강 해이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조종사 선후배 간에 철저하게 군기를 잡으며 도제식으로 가르쳤는데 군 문화가 바뀌면서 예전 같은 군기가 사라졌다”고 했다.



다만 미군 관제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KF-16 편대의 1번기가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로 잘못 진입했는데도 미군 관제탑에서 이륙을 승인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공군 측은 “미측에서 관제사의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공군 “KF-16사고는 조종사 실수…유도로를 활주로로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