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상은 왜왕이 자기 신하만 되면 용서해준다는데 


'차라리 신라의 개돼지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는 될 수 없다'고 끝까지 거부.


화가 꼭지까지 오른 왜왕한테 진짜 별의 별 고문 다 당하고 종내엔 불태워 죽임



강조도 요성종이 그냥 항복만 하면 살려준다는데


'나는 고려인인데 어찌 니 신하가 되겠냐'하고 일갈. 열받은 요 성종이 고문했는데 계속 그러다가 죽고


글고보니 하공진도 비슷하게 죽음 맞이했더랬지




이게 참 자기 신념에 목숨을 거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말여.


난 처음엔 '내가 한국사람인데 어떻게 중국의 개가 되겠느냐'하고 호기롭게 내지를 순 있을텐데


고문당하면 한 10분 정도 뒤에 '멍멍 꿀꿀'할 거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