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상은 왜왕이 자기 신하만 되면 용서해준다는데
'차라리 신라의 개돼지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는 될 수 없다'고 끝까지 거부.
화가 꼭지까지 오른 왜왕한테 진짜 별의 별 고문 다 당하고 종내엔 불태워 죽임
강조도 요성종이 그냥 항복만 하면 살려준다는데
'나는 고려인인데 어찌 니 신하가 되겠냐'하고 일갈. 열받은 요 성종이 고문했는데 계속 그러다가 죽고
글고보니 하공진도 비슷하게 죽음 맞이했더랬지
이게 참 자기 신념에 목숨을 거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말여.
난 처음엔 '내가 한국사람인데 어떻게 중국의 개가 되겠느냐'하고 호기롭게 내지를 순 있을텐데
고문당하면 한 10분 정도 뒤에 '멍멍 꿀꿀'할 거 같다 ㅋㅋ
강조는 진짜 간지나자너요 - dc App
강조는 그래도 본인이 사로잡힌거 자체가 병신짓이라...
ㄴ 아니 뭐 정확한 전투 기록이 남아있는 게 아닌데 그렇게 단언할 수가 있나;
상대가 좆밥이었던 거도 아니고. 당대 동아시아 최강국의 최정예군이었어. 황제가 친정까지 했고
그렇게 따지면 양규도 본진와서 주겄는데 흠 - dc App
그렇긴해도 상대가 좆밥이 아니면 존버모드 하던지 애매하게 야전에서 알까기하다가 대군을 홀라당 말아먹고 고려가 멸망직전까지 갔는데 당연히 총책임자가 욕을 먹어야지 뭐
아니 그러니까 정확히 어떻게 싸워서 어떻게 진건지를 모르는데 병신짓이라고 단언할 수가 없지
뭐더라 적을 만만하게 보고 사람들이랑 탄기를 했다 였었나 그런 기록 있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