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혈통을 따지면 러시아하고 스웨덴 피좀 섞인 독일인이 맞음

태어난곳도 지금 이재성이 축구하러 간 홀슈타인 킬이고

나름 공작위도 가지고 있었지만 알고보면 불쌍한 친구임

어머니는 낳자마자 죽었고 아버지는 스웨덴에 강한 클레임 있었는데

지가 행실 개판으로 해서 날려먹고 애가 10살일때 죽어버림

그나마 있는 땅도 다뺏기고 명목상 작위 하나만 가지고

유럽을 떠돌다가 프리드리히 대왕이 거둬줘서 몇년간

프로이센 궁전에서 삼

아마 이때의 경험인지 평생 프빠가 되었고 가정교육을 못받아서

그런지 정신연령은 그냥 딱 초딩급이었어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모자르지만 불쌍한 친구가 됬을건데


이놈은 스웨덴과 러시아의 제위에 강한 클레임을 가지고 있었어

표트르 대제의 후손이고 스웨덴 피도 꽤 섞여있었지

마침 두나라 다 적절한 후계자가 없어서 이 친구 델고 갈려고

서로 경쟁하기도 했음. 하지만 대북방전쟁에서 쳐발린

스웨덴이 졌고 이 친구는 러시아의 후계자가 됬고

정교회로 개종 당하고 똘똘한 와이프도 붙혀줬지


세월이 흘러 프랑스 러시아 오스트리아가 동맹을 맺고

영국과 프로이센을 상대로 한 대규모 전쟁이 한창일때

비록 프랑스군이 초반에 쳐발리고 유럽전선보단 식민지 신경 쓰고

프리드리히가 로이텐 전투에서 2배가 넘는 오스트리아군을

분쇄하는 묘기를 보여줬지만

유럽 대륙 3대 강국을 상대로 사이즈가 기껏해야 미들급인

프로이센으로 육상전 도맡기엔 너무 힘들었지

심지어 스웨덴도 이때 참전했었다

영국은 하노버 지역에서 프랑스군 못넘어오게 하는게 고작이었어

결국 물량에 밀려 동프로이센은 러시아가 따먹고

베를린까지 털리는 참사가 나고 프리드리히는 자살충동에 빠졌는데

러시아의 차리차 엘리자베타가 죽어버린겨


문제는 다음 황위를 이을 이놈은 러시아가서

대놓고 프빠 기질을 보이면서 주변사람들 뒷목잡게 만들었지

순수 독일출신인 지 마누라는 러시아인들 한테 마음에 드려고

온갖 똥꼬쇼를 다 하던거에 비교하면

이놈은 걍 대놓고 러시아 야만인들 ㅉㅉ 거리면서

프로이센 하악하악 프리드리히 대왕니뮤 ㅠㅠ 이러고 있으니

얼마나 주변에서 한심하게 보겠어

심지어 정신연령은 초중딩 급이라 온갖 븅딱같은 장난이 치고 다니고

전 차르 살아있을때 프로이센에 군사 기밀 넘기겠다고

대놓고 떠벌리고 다니니 싹수가 이미 글러먹었어


결국 이놈은 제위에 오르자 마자 프리드리히 대왕니뮤

저희 미개한 러시아가 잘못했어요 ㅠㅠ 하면서

최소 동프로이센은 뜯을만큼 유리했던 전쟁을

패전국이나 받을만한 조건으로 평화협정을 맺어버렸어

조건으로 무조건 평화에 러시아 군대 일부를

프로이센에 제공해서 전쟁을 지속할수 있게 해준다는

미친 조항을 쳐넣었지

스웨덴을 전쟁에서 이탈시키는거는 덤이고

프리드리히는 왠 씹덕덕분에 다 젔던 전쟁에서 죽다 살아나

마지막 남은것을 몰빵해 최후의 도박으로 결전을 벌여서

승리해서 프로이센은 살아남아버렸어



만약 이새끼가 트롤링 안했으면 어찌 됫을까?

일단 프로이센은 러시아한테 동프로이센 뜯기고

슐리지엔 도로 토해내고 배상금 엄청 매겼을 가능성이 높아

그럼 겨우 미들급으로 올라온 프로이센의 체급은 도로 내려가

그냥 작센 바이에른급 준찐따가 됬을 가능성이 크지

그러면 과연 독일이 통일할수 있었을까?

독일 통일도 결국 프로이센이란 독일인 비율이 높은 강대국이

주축이 되서 가능했던거지

하노버, 찐따된 프로이센, 작센, 바이에른 같이

고만고만한 놈들만 있으면 구심점이 없어서

프랑스한테 삥뜯기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고

오스트리아를 구심점으로 삼기엔 밑에 헝가리 보헤미아등

온갖 이민족들이 있어서 애매했지

결국 이 씹덕의 선택 한번으로 역사가 바뀐거여




그리고 180여년뒤 베를린에서 갑자기 환호성이 들렸는데

천조국 황상 루스벨트가 종전 직전에 죽어버려서

나치 종자들은 저때와 같이 연합군이 갑자기 동맹을 바꿔서

저 미개한 소련 뽈갱이 놈들을 참교육 해줄줄 알았는데

자유 민주주의의 수호자 트루먼이 그럴리가 없었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