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찌때 짬중사가 간소화된(북괴 핵실험) 적종훈련
팀장을 맡았는데 화 잘내면서도 꿀빠는거 좋아하는
전형적인 짬찬 부사관 스타일이었음.
보통 수신호 보낼때 총열덮개를 치는데
이 양반은 휘파람 소리를 냈음.
모르는 놈은 새 소리인줄 알고 지나치기도 했음.
행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자 벗고 주머니에 손넣고 걷다가
갈림길에 도달했는데,
한쪽은 군단포병부대를 가로지르는
꿀빠는 지름길이었고
한쪽은 원래 가야했던 좆같은 산길이었음.
부대 정문앞에서 잠시 멈춰서서 골똘히 생각하다가
갑자기 뒤로 돌아보더니.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하고 포병부대 안으로 들어감.
그렇게 원래 코스보다 좀 더 앞질러가게됐는데
갑자기 휘파람 소리를 내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수신호를 하고 산길에서
바로 아래에 있는 산기슭으로 몸을 숨기는거임.
우리도 다 따라서 산기슭에 몸을 숨겼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위로 중대장 행렬이 지나가더라...
다들 위에만 쳐다보면서 쥐죽은듯 조용히 있었는데
중대장 행렬중 아무도 우릴 보지 못하고 지나쳐감.
중대장이 지나치고 나서 잠시 대기하다가
다시 산길로 올라와서 마치 원래 그 길로 가고 있었던것처럼
유유히 부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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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격 복귀 겸 침투훈련 할 때 PRE만 산으로 가고 사람은 그 아래 도로로 갔음 ㅋㅋㅋㅋㅋㅋㅋ
중대장 낚여서 본부애들한테 작전소대들은 저렇게 잘 가는데 니들은 왜 퍼지냐 그랬다더라
아 ㅋㅋㅋ 우리도 이거 했었는데 ㅋㅋㅋㅋ - dc App
그거 무전병이 센스 있게 찍어줘야됨ㅋㅋ 부자연스러우면 가라친거 들킴 ㅋㅋㅋ - dc App
@T4jack 그래서 무전병이 10분에 한번씩 수동으로 날렸음 ㅋㅋㅋ 한두번한 솜씨가 아니야 진짜 ㅋㅋㅋㅋ